인권위, 검찰에 4명… "환자 치료와 인권 뒷전이고 영리만 치중"

강제입원 정신병원장 등 고발

국가인원위원회가 정신 질환자를 확대하고 입원 동의서를 위조한 C정신병원 원장을 비롯 관련 직원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인권위는 5일 “C정신병원은 치료와 인권은 뒷전인 채 영리에만 치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병원 간에 환자를 강제로 전원하고 있는데도 관계 행정 기관은 부실 감사로 이를 묵인하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자궁내 성호르몬 영향으로 식욕감퇴

男女쌍둥이면 男 거식증 위험

주로 여성에게서 관찰되는 거식증이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대 마르코 프로코피 박사와 캐나다 워터루대 폴 마리오뜨 박사가 쌍둥이들을 공동 연구한 결과 여자 쌍둥이 형제를 둔 남자는 태아일 때 자궁 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식욕감퇴 현상이 두드러져 거식증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고…

사망률 4배 낮고 질병 발생률도↓

비만해도 체력 좋으면 ‘장수’

비만이건 아니건 간에 체력이 좋아야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대 스티븐 블레어 교수팀이 60세 이상 남녀 2600명을 12년간 관찰한 결과 비만여부에 상관없이 체력이 강한 사람이 체력이 약한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낮았다고 《미국의학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행동장애 보여 다칠 위험 2배↑

우울증 엄마 아이 사고 잦아

우울증에 걸린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는 다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병원 키에란 펠랑 박사팀은 엄마가 우울증을 겪으면 아이의 안전에 부주의할 뿐만 아니라 아이도 행동장애를 보여 사고를 당할 확률이 높다고 《영국의학지(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노동부에 등록된…

Low-Fat Diet May Reduce Incidence of Ovarian Cancer in Postmenopausal Women

저지방식, 폐경여성 난소암 위험↓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건강조사WHI의 식습관 수정시험 결과, 저지방식은 건강한 폐경여성의 난소암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2007; 99: 1534-1543)에 발표했다. 일반식보다 위험 40% 감소 식사에서 섭취되는 지방량을 줄인…

[이성주의 건강편지]모차르트의 사인

천재 음악가는 왜 요절했나

천재 음악가는 왜 요절했나 1791년 오늘(12월 5일)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3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모차르트는 음악사를 바꾼 천재였지만, 가난 때문에 다른 망자와 함께 묻혔습니다. 아무도 그의 유해가 묻힌 정확한 장소를 모릅니다. 모차르트는 26세 때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18세의 콘스탄체와 결혼하는데,…

튀긴 음식에 있는 ‘아크릴아미드’ 원인

감자칩, 자궁암 위험 높여

감자칩, 비스킷을 매일 먹으면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 자네크 호거보스트 박사팀은 튀기거나 구운 음식에 들어 있는 ‘아크릴아미드’를 많이 섭취하면 여성암 위험이 커진다고 《암 역학과 예방지(the journal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건강 돌보며 숙취 해소하는 5가지 방법

'과음' 다음날 무사하고 싶다면

‘건배’하는 순간은 행복할지 몰라도 몸을 가누기 힘든 ‘숙취(宿醉)’는 악몽이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 모두들 숙취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우나, 얼큰한 음식 먹기, 냉수 마시기, 운동 등 저마다 터득한 방법들을 동원한다. 그러나 건강 전문가들은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숙취 해소법은 위와 간에 더 부담을 주고 심할 경우 혈압이 높아지고…

삼성서울 임상의학연구소, 의대생 등 임상연구 참여 기회 제공

의대생,'기초연구 실습' 인기

방학을 맞은 의과대학생들이 병원의 임상연구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브인턴제와 함께 방학 중 교육과정의 하나로 의대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의학연구소(소장 김병태)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생연구 실습제도’가 그 것. 특히 이 제도는 의과대학 교수들의 임상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