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상반기 다빈도 상병 요양급여비용 조사

뇌경색증 입원비 '최다' 결장암 비용증가 '최고'

2007년 상반기에는 뇌경색증, 고혈압, 위암 등에서 요양급여비용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 다빈도상병 요양급여비용 입원의 경우 뇌경색증(1588억 1626만 6000원)이 외래는 본태성 고혈압(2149억 2972만 7000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고, 악성신생물(입원)은 위의악성신생물(1068억 5000만원)이…

서울아산병원 송명근 교수 사령탑, 재단도 "전폭 지원" 약속

"건대병원을 한국 최고의 심장 메카로"

“깜짝 놀랄만한 일을 보여 주겠다.” 세계적인 심장이식 수술의 대가인 서울아산병원 송명근(흉부외과)교수가 전격적으로 건국대병원行을 선언했다. 그는 10월 건국대병원 ‘사령탑’에 취임한다. 1992년 11월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시킨 이래 성공률 98%라는 행진을 이어오면서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쉬임없이 받아온 송명근 교수. 국내…

폐경 전 난소 제거한 여성 인지능력 떨어져

에스트로겐이 치매 막는다

여성이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하면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월터 로카 박사팀은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과 제거하지 않은 여성 각각 1500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인지능력의 악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여성보다 인지능력과…

美연구팀

"표준 외부 방사선요법도 종양 억제 가능"

장기간 근접 방사선에 이은 외부 방사선 치료도 높은 비율의 종양 억제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Cancer誌를 통해 발표됐다.미국 플로리다 Dattoli Cancer Center의 Michael Dattoli 박사는 “치료 실패 없이 평균 9.5년 동안 치료가 진행된 결과 14년 후 중증 환자들은 87%, 그 이상의 위험에 처한 환자들은 72%의…

술, 담배, 과식이 원인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가고 피곤... 당신은 장누수증후군 환자?

출근길 운전을 하다 직장에 닿기 전 ‘화장실 문제’ 때문에 도로 어디에선가 멈춰야 한다. 잠수교 어귀에서 차를 세우고 다리 밑으로 뛰어간 적도 있다. 수시로 설사를 하는데도 배는 홀쭉해지지 않고, 허리를 둘러싸고 있는 ‘러브 핸들’은 두꺼워지기만 한다. ‘필름’이 빨리 끊기는 등 술에 잘 취하고 잘 깨지 않는다. 늘 피로하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Maternal Obesity Increases Risk for Birth Defects

모성 비만, 선천성 결손아 출산 위험 증가

임신 전 비만은 선천적인 결함을 가진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특히 척추이분증 하지만 이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그래서 이에 관한 연구를 더 하기 위해 조사자들은 국제 선천적 결손 예방 연구 데이터를 조사했다.(연구 혼란을 줄 수 있는 엄마 나이, 출산력, 흡연, 엽산제 복용은 조절됐다.) 그 결과 모성의 비만(BMI 30 kg/m2)은…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 care-acquired urinary tract infection

병원 요로감염, 유발요인은 무엇인가?

입원환자들에게서 보편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원내 요로감염에 대해 전문 의료진과 관련 연구진은 이를 유발시키는 위험요인을 선별하였으며, 이 요인들과 요로감염과의 통계적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다변량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감염 발생률은 1.66%였으며, 장기 입원환자, 배뇨카테터 사용 환자, 미해결 척수손상환자, 타병원에서 이송된…

Studies examine the impact of rheumatic diseases on the ability to work

류마티스 환자, 진단 후 근로생산성 1/3 감소

류마티스 환자(류마티스 관절염, 섬유근육통, 전신홍반루푸스)들의 직업 상실에 관한 연구 2편에서 첫 번째 연구에서는 탄력 근무제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직업 상실을 감소시켰다는 결과가 나왔고, 두 번째 연구에서는 루푸스를 진단 받은 류마티스 환자들은 진단 후 생산성이 삼분의 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주의 건강편지]마라톤 사고

금메달보다 빛났던 동메달

금메달보다 빛났던 동메달 ‘옹이에 마디’라고, 그리스가 6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화재에 지진까지 일어나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몇 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종말론 추종자의 소행이니, 테러니 하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서양 문명의 진원이기 때문에 ‘상징적인…

외국인 발과 모양 달라 발질환 유발

명품 찾다 발병 난다

직장생활 15년차인 차 모씨(36.여)는 발목이 심하게 아파 걸을 수가 없어 병원을 찾았다가 발이 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걸을 때 발바닥의 바깥쪽만 사용하는 ‘휜발’(요족)은 발목에 체중이 실리면서 통증이 생긴다. 의사는 차 씨가 발에 맞지 않는 수입 명품 하이힐을 신으며 증세가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주부 성 모씨(53)는 엄지발가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