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31%가 죽기 직전까지 항암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허대석 교수는 국내 17개
병원에서 암으로 사망한 환자 3750명의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종양학(On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결과 사망 전 6개월 내, 3개월 내에 항암치료를 받은 암환자 비율은…
입을 헹궈낸 식염수를 검사해 입속에 발생하는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키멜 암센터 조셉 칼리파노 박사팀은 입속에 암이 있는 환자
211명과 암이 없는 사람 527명에게 식염수 가글(gargle)을 하게 한 후 뱉어낸 식염수를 분석한
결과 암을 진단할 수 있었다고《임상암연구(Clinical…
한우와 수입소를 100%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한우확인 시험법'이 등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쇠고기 DNA 실험을 통해 한우에서만 나타나는 70개의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유전자를
이용해 한우를 확인하는 방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은 "기존의 시험법은 소의 털 색깔 유전자를 이용해 수입소 또는 젖소와…
평소 생활에서 '행복'을 느끼면 심장병이나 암 위험이 줄어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앤드류 스텝토 교수팀은 50~74세 건강한 성인남녀 2873명을 연구한 결과 ‘행복감’이 인체 내 위해한 호르몬 수치와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줄여 건강에 도움을
줬다고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관례가 아니라 준비와 생각입니다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라는 만해의 시구(詩句)가 종일 머릿속을 맴돕니다. 최요삼 선수가 기어코 이승의 인연을 끊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떠나면서 생명이 꺼져가고 있는 환자 6명에게 자신의 장기를 떼어주었습니다. 최 선수의 가족이 그의 평소 바람에 따라 장기이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콧잔등이…
최요삼
선수(35)가 ‘지옥의 링’을 영원히 떠났다. 생명이 꺼져가고 있던 환자 6명에게
빛을 주고 더 이상 맞지 않아도 되는 세상으로 갔다. 그는 선친의 제일(祭日)인 3일
오전 0시 장기이식 순서를 애타게 기다리던 만성질환자에게 간, 심장, 신장(콩팥
2개), 각막(2개) 등 6개 장기를 떼어주고 이승을 떠났다. 장기 이식은 최 선수의…
전문과목, 자격인정 및 정원에 관한 사항을 제외한 모든 전문의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을 민간기관에 이관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요청으로 진행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발전5개년계획' 최종 보고서에서 차기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과제 중 전문의
제도 운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식약청이 최근 마련한 세포치료제 허가관리 개선안을 두고 의료계 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개정안의 목적이 현행법상 의사의 치료를 간섭할 수 없던 것을 이제 약사법에
의거 식약청에서 떳떳하게 제한하고자 하는 시도라는 의사들의 불만 때문.
현행법은 ‘세포와 조직의 기능을 복원시키기 위해 살아있는 자가, 동종 또는
이종 세포를 체외에서 증식,…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Compliance)을 도입한 제약사의 과징금 경감 범위가
올해부터 기존의 최대 40%에서 50%로 확대된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징금 부과 세부 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일부 개정,
CP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CP는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기업이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