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샤워용 세정액 등 세정제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이 체내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남성의 전립선을 비정상적으로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빌 레슬리 연구팀은 세정제에 함유돼 있는 항균성 환경 호르몬인
‘트리클로카르반(Triclocarban)’을 쥐와 사람의 세포에 주입한 결과 남성 호르몬인…
‘브로콜리’와 ‘양배추’는 방광암을, 검은 딸기로 불리는 ‘블랙라스베리’는
식도암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뉴욕 로스웰 파크 암 연구소와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채소와 과일의 암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미국 암연구협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발표했다.
뉴욕 로스웰 파크 암 연구소가 방광암 환자…
과음과 과다한 업무 부담이 증가하는 연말연시에 심장발작 환자가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 의대 케이스 처츠웰 박사팀은 1973년~ 2001년 미국에서 심장발작으로
사망한 5300만 명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12월과 1월에 사망한 환자가 다른 달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특히 두 달 중에서도…
Rubella Immunizations May Prevent Fuchs Heterochromic Iridocyclitis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풍진백신 접종을 받으면 푹스홍채이색섬모체염(Fuchs heterochromic iridocyclitis, FHI)이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일리노이대학 데브라 골드스타인(Debra Goldstein) 박사가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2007;144:424-428)에 발표했다.
박사는 최근…
“병이
나으면 일일이 찾아가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헌혈증으로 수혈하기 시작한 후
세상에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죠.”
김안나(가명·46)씨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헌혈증을 기증했다고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단다.
김 씨는 1주일에 한 번 수혈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골수섬유증’을 앓고 있다.…
명세서에 ‘상병분류 구분’란을 신설, ‘주·부상병’ 분리 및 ‘배제진단’을
추가 기재토록하는 제도가 시행된지 2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배제진단 기재의 경우 혼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일부 요양기관으로부터 ‘배제진단’에 관해
착오 작성내역을 다수 확인,…
일선 현장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영유아 건강검진 전산 프로그램이
내년 1월까지 전면교체 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멀티 프로그램을 재개발해 안전성 확보 단계에 있다”면서
“내년 1월말까지 모든 영유아 건강검진 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의원급에 제공돼 있는 싱글 프로그램은 접수실과 진료실 간 환자 정보를…
‘이미 예견했던 일’이라고 하지만, 외과와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과’의
지원율은 올해에도 밑바닥이었다. 지난해보다 과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됐다. ‘공식’처럼
돼버린 외과와 흉부외과 등의 미달 사태. 반면 ‘뜨는 과’도 확실해졌다. 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과 지방에 위치한 병원들의 명암도 분명하게 갈렸다. 그러나 이들의…
“인턴들에게 의사로서의 멋진 삶과 올바른 의료인의 상을 일깨워 주고, 이를
병원·부모·수련교육부와 삼위일체를 형성해 차세대 주역의 의료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가톨릭의료원 수련교육부장 김성훈 교수는 최근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성공한
의료인이 되기 위한 자세’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향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의 활동 간호사 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으로, 환경이 열악한 중소병원들이
간호인력을 구하지 못해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OECD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수에서 한국은 1.9명을
기록, OECD 30개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30개국 평균인 8.6명에 턱없이 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