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등이 부작용 초래 마취 때 조심해야

뚱뚱한 어린이, 수술부작용 많다

정상체중의 어린이보다 뚱뚱한 어린이들이 수술 후 호흡기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건대 알란 테이트 교수팀은 최근 정상체중 1380명과 과체중 351명, 비만 294명 등 2025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만과 과체중인 어린이들이 수술 후 부작용을 더 많이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회복 기간 짧고 자궁 보존할 수 있어

자궁근종색전술, 환자만족도 높아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자궁근종색전술이 자궁적출술만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카데믹메디컬센터의 짐 리커 박사팀은 자궁근종색전술을 시술받은 환자의 만족도가 자궁적출술만큼 높다는 내용의 논문을 의학전문지 ‘방사선학(Radiology)’ 3월호에 발표했다.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에 생기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경기도, 경영난 해소방안 일환…'인력 감축' 등 불가피

경기도립의료원 독립채산제 도입

경기 도립의료원 산하 병원 6곳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만성적인 적자 늪에 허덕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수원, 이천, 의정부, 파주, 안성, 포천 등 6곳 도립병원에 대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채산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경영합리화를 위해 도립의료원으로 통합된 산하병원…

복지부 유권해석에 거센 반발…"의사 동의없는 처방변경 금지해야"

약사 처방변경에 의협 반발

"처방전에 나와 있지 않은 약제를 약사가 환자에게 추가로 권유하는 것은 복약지도에 해당된다"는 복지부가 유권해석에 의사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8일 "복지부가 이른바 약품 끼워팔기를 인정하는 모양새"라며 "유권해석의 정정 및 관계법령의 개정을 27일…

본부 정원 642명→813명으로 증가

보건복지가족부,직제개편

변경된 명칭으로 새 출발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직제가 4실 4국 18관 79과로 개편된다. 27일 한덕수 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이 심의, 의결됐다. 당초 복지부는 7실 2국 22관 87팀으로 직제가 운영돼 왔으나 이번 국무회의 의결로 새롭게 개편된 것이다. 또 각 실에는 실장급이, 관에는…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

성격이 매우 급하고 논쟁을 좋아하는 친구가 가까이에 있어서 다혈질이기는 마찬가지인 나와 자주 부딪치곤 한다. 이 친구는 매사 알과 닭의 순서를 교훈하는 것이 주특기인데 논쟁을 즐기기는 해도 나는 딱히 닭과 알의 순서에는 관심이 덜해서 친구를 맥빠지게 한다. 한동안 잠잠하던 친구가 요즈음 관심있는 일은 매사에 원인과 결과를 단순명료하게…

흡연자, 대장폴립 고위험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대장선종 폴립의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Gastroenterology (2008;134:388-395)에 발표됐다. 과거 20년간 흡연과 대장암의 전(前) 병변인 대장선종성 폴립의 일관된 관련성이 시사돼 왔다. 연구팀은 이 관계의 양적 위험을 검토하기 위해 42건의 관찰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분석 결과,…

3개월 15회 침 맞은 여성 통증지수 낮아져

침술, 생리통 통증 줄여준다

침술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베를린 자유대 메디칼센터 클라우디아 위트 박사팀은 29~43세 가임 여성 201명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연구한 결과, 침을 맞는 것이 생리통 통증을 줄여주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미국 산부인과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여야간 날선 공방 이어져…통합민주당 "내정자 사퇴해야"

구석구석 '제약사-의사' 유착

각종 의혹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날선 질문이 오가고 있다. 특히 김성이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했던 통합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논문표절, 땅투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되는 모습이다. 복지위는 오늘(2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성이 장관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각종 의혹을…

경찰, 1년여 걸친 고강도 수사…리베이트 불감증 심각 방증

복지 김성이 청문회 열려

300여 명의 의사들이 조영제를 납품받는 대가로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다 경찰에 적발, 제약사와 의사간의 불합리한 유착관계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영제 사건 어떻게 촉발됐나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모 병원 방사선과 의료기사의 내부고발이 경찰 수사의 단초를 제공했다. 이 의료기사는 조영제를 직접적으로 다루는 방사선과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