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고학력일수록 위험 높아"

건망증? 치매·뇌졸중 조심

평소 자주 ‘깜빡’하는 사람이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 미키엘 보스 박사팀은 짧은 기간 기억을 하지 못하는 일시적 건망증이나 가벼운 정신착란을 보이는 'TNA(transient neurological attack)'에 걸린 사람은 치매, 뇌졸중 위험이 크다고 26일…

치아교정, 보통 11~12세에 시작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대부분의 치과에는 환자들로 가장 붐비는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턱교정, 치아교정인데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소아 및 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중의 하나가 부정교합을 보이는 아이의 교정치료를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은 가에 관한 것이다. 환자의 보호자들은 진료에 관한…

유대인>히스패닉계>백인>흑인>아시아인 순

아시아女 유방암 유전 가장↓

아시아인이 유전적으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낮은 인종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북캘리포니아 암센터 에스더 존 박사팀은 1996부터 10년 동안 센터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은 65세 이하 여성 3181명을 대상으로 인종별 BRCA1 변이를 조사해 《미국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Tobacco Smoking and Thyroid Function

흡연자, 갑상선기능항진증 위험

【뉴욕】 흡연자는 흡연경험이 없는 사람에 비해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치와 갑상선기능저하증 이환율이 낮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이환율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 의학부 공중위생학과 비요른 아스볼드(Bjørn O. Asvold)박사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7; 167:…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이영탁 교수

“나의 순간이 환자에겐 영원"

“흉부외과 의사는 주말이 없을뿐더러 단 하루도 완벽한 자기 시간이 없어요. 하지만 나의 일부분을 희생하면 심장병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보람이죠. 제가 후배들에게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어요. 나의 ‘순간’이 환자에게 ‘영원’이 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이영탁 교수는(48) 20년 전 ‘의사다운 의사, 사람을…

어린이 축농증수술의 적절한 시기

우리는 흔히 주변에 누런코가 많이 나오는 사람을 보면 축농증에 걸리지 않았냐고 이야기 할 정도로 축농증은 잘 알려진 질환이다. 축농증은 우리 몸안의 질병이 생기는 해부학적 구조물의 병변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축농증(蓄膿症), 농이 많이 고이게 되는 질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정확히 우리 몸의 어느 부분에 어떠한 이상이 생겨서…

2467→3750건…식약청, ''우수 보고자에 인센티브 제공 계획"

의약품 부작용 보고 증가

국내 의약품 부작용보고 실적이 올해 전년대비 52% 증가한 3750건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각종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정책의 결과 이같이 증가실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실적은 아직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지만 2004년 907건, 2005년 1841건, 2006년 2467건 등…

政-醫 합의 없이 진행되면서 '삐걱'…해결책 모색도 쉽지 않을 듯

의료비 연말정산,국민만 불편

의료비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이 정부와 의료계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채 추진되면서 애꿎은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당초 정부는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비 연말정산 관련 자료를 일괄 수집,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일선 의료기관이 참여 않으면서 제도가 헛바퀴를 돌고 이에 따라 국민들이 곤혹을 치르고…

청렴위, 감면규정 적법성 여부 검토…적정 통제방안 마련

병원직원 가족,진료비 감면?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속 임직원 및 그 가족에 대한 진료비 감면 혜택이 위법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병원계에 따르면 최근 의료기관의 진료비 감면규정이 환자 유인에 해당하는 만큼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국가청렴위원회에 제기되면서 관계 부처 및 관련 단체가 위법성 여부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실제 최근 국가청렴위원회는…

의료법·유형별 수가계약 등 입장차 확연…봉합에 시간 걸릴듯

나침반 다른 의협-병협

의료계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고 있다. 의료법과 유형별 수가 분류안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서로 다른 나침반을 내세우며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익단체인 만큼 각자의 손익계산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당연지사겠지만 단합이 아닌 분열의 이미지는 대 정부 투쟁 등에서 득보다 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