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짜리 디스크 수술

최근 디스크 수술을 5~10분만에 감쪽같이 할 수 있다는 광고를 심심치 않게 본다. 어떤 병원에서는 10분, 인근(에 위치한) 경쟁 병원은 5분, 또 다른 병원은 5~10분 걸린다고 한다. 바로 수핵성형술(nucleoplasty)이라는 수술법의 광고이다. 디스크 수술의 속도 경쟁이다. 코미디 같은 일이지만 의료광고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좋은…

[이성주의 건강편지]결핵의 날

결핵은 현재진행형 병

결핵은 현재진행형 병 1882년 오늘(3월 24일) 독일의 로버트 코흐 박사가 결핵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세계 과학계가 이를 기리는 ‘결핵의 날’입니다. 왼쪽 사진은 코흐와 당시 논문이 도안된 우표 시트입니다.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해 발표한 날, 의기양양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코흐는 탄저균, 결핵균, 콜레라균을…

자녀 독극물 중독 예방 10계명

“아기 앞에서 약 먹지 마세요”

선진국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한 각종 안전장치를 두고 있다. 미국에서 3월 16~22일은 ‘국립중독사고예방주간’(National Poison Prevention Week)이다. 집안의 어린 자녀가 위험물을 먹고 생기는 사고에 경각심을 불어넣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리는 시기다. ‘미국비누세제협회’(SDA. Soap and Detergent…

자연치아아끼기운동本 서영수 상임대표

“임플란트는 마지막 선택일 뿐”

“내 몸의 일부분이 썩어 가는데 왜 병원에 가지 않죠? 내 몸의 조직이 만성 염증으로 파괴되고 있는데도 방치하는 수많은 강심장을 보면 억장이 무너집니다. 치아 역시 신체의 일부입니다. 뽑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충치나 잇몸병을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의 서영수(61.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서영수치과의원장) 상임대표는…

충남도의사회, 의사협회에 규정 개선 건의…"환자 불편 최소화"

환자 통화되면 대리처방 인정

가족 대리처방이 가능하다는 복지부 유권해석에 이어 이번엔 환자와 통화만 되더라도 대리처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은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조현묵)는 22일 열린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리처방전 발행시 환자와 통화가 되면 100% 진찰료 인정'을 의협 건의안으로 채택했다. 의사회는 고혈압, 당뇨 등 장기처방을…

숙원 사업 암초 부딪혀…복지부 "기능 중복으로 참여 힘들다" 불가 천명

노인병원 '노인장기보험' 난항

노인요양병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참여'가 암초에 부딪쳤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원천적으로 '불가하다'며 분명한 선을 그었기 때문이다. 대한노인병원협의회(회장 박인수)는 지난 7일 복지부 공무원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벌여왔다. 이 날 세미나에는 노인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복지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처방정보만 송부돼 개인정보 노출과 무관"

심평원 "DUR, 필요"

DUR(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설치와 관련한 의약단체의 반대 성명에 대해 심평원이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DUR)은 국민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며 입장을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1일 금년 4월부터 시행 예정인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DUR)은 의약품의 적정한 사용을 위해 필요한…

과잉행동, 낮은 성적 - 흡연 등 뿌리

부산스런 여아 커서 性 무분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심각함을 보여주는 또 한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ADHD는 주의력결핍(Attention Deficit)과 과잉행동(Hyperactivity)의 두 축으로 설명되는데, 이 가운데 과잉행동을 보이는 여자 아이는 커서…

청주성모병원 개원 10주년

청주성모병원이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3월 25일(화) 오후 5시 청주성모병원은 내외 인사를 초청한 가운데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또 3월 26일(수) 오후 5시에는 중국의료현황을 소개하는 특별 강좌가 개원 기념으로 마련되어 있다. 한편 10주년 기념의 의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연중 특별행사도…

대한여드름학회 김광중 회장, "국제 심포지엄 개최도 추진"

"여드름 가이드라인 만들겠다"

“올해 할 가장 큰 사업 중 하나는 환자를 비롯해 병·의원 의사들에게 진료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드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세계로 뻗어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석한 국제 심포지엄를 우리나라가 주축이 돼 진행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