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장난감 국내서도 리콜

납 성분이 검출돼 미국에서 자발적인 리콜이 실시된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 장난감이 우리나라에서도 리콜에 들어간다. '토마스와 친구들' 장난감 수입사인 잼버스 코리아는 "미국 총판회사인 RC2로부터 나무 제품에 대한 자진 리콜을 권고받아 해당 제품을 리콜한다"고 15일 밝혔다. 잼버스 코리아는 국내 백화점 등…

환자·장애인 행복한 순간 ‘찰칵’

헬로! 에브리원

김우영 씨(48)는 ‘기계의 눈’이 아닌 ‘사람의 눈’을 통해 차갑고 메마른 세상에 숨통을 열어주는 휴머니티 사진작가다. 김 작가가 ‘인간애’에 빠지게 된 사연은 독특하다. 그는 사진 바닥에서 이름 석자는 알려진 중견작가였지만 직업인으로서 상업사진에 옥죄어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거산(巨山) ‘에베레스트’를 등반한 이후부터 득도를 한…

여의도성모병원 등 7개 의료기관 1128명 대상 연구

만성수혈환자 3명 중 1명 '철중독'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등 수혈 치료에 의존해야 하는 혈액환자 3명 중 1명은 철 중독증 상태에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등 전국 7개 의료기관이 병원을 방문한 만성 수혈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전체 환자 중 29.3%(331명)가 철중독증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생불량성빈혈환자 795명 중…

순천향대병원 박형기 교수, 환자 436명 MRI영상 분석

경추후만증, '디스크'등 선행질환 확인

엑스선 촬영만으로 간단하게 진단이 가능한 ‘경추 후만증’에 대해 치료에 앞서 세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형기 교수는 “목이 앞으로 굽는 질환인 경추 후만증 환자 5명중 4명은 퇴행성 디스크 질환을 갖고 있으며 이들중 절반은 척추압박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최근…

변재진 복지부장관 내정자, "민사소송 중 원고 입증 원칙과 저촉"

"의료사고 입증, 의사에 전환 시기상조"

최근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놓고 환자와 의사로 의견이 양분된 가운데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이와 관련, "입증책임을 의료인에게 전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개인적인 소견을 밝혔다. 변 내정자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묻는 이기우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기우 의원은…

[이성주의 건강편지] 고려 건국일에

고려 건국일에

코메디닷컴의 닻을 올리며 918년 오늘(6월 15일) Korea, 즉 고려(高麗)가 태어났습니다. 2000~2002년 인기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보셨 듯, 고려는 ‘화합’의 정책으로 후삼국을 통일했습니다. 태조는 호족을 끌어안기 위해 ‘결혼정책’을 펼쳤고 29명의 아내에 25남 9녀를 뒀습니다. 이후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2개월 이상 먹은 아이 증상 현저히 적어

모유, 수면 중 호흡기 장애 줄인다

모유 수유의 장점은 끝이 없는 것일까?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잘 때 숨을 편안히 쉬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뉴스 인터넷판 12일자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대 몽고메리 다운스 교수팀이 198명의 부모를 조사한 결과 아이들에게 최소 2개월 모유를 먹이면 자녀의 수면 호흡기 장애가 덜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美, 납성분 페인트 사용 중국산 리콜/국내 유통 70~80%도 중국제품

유명장난감 ‘토마스와 친구들’ 납중독 위험

한국을 포함해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난감 시리즈 ‘토마스와 친구들’ 기차와 구성품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중국에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생산된 ‘토마스와 친구들’ 장난감의 나무기차 시리즈와 구성품 150만개를 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CPSC는 “장난감 표면에…

63명, 13일 소장 접수…"부당 진료비 돌려달라"

환자들, 성모병원 상대 12억 소송

여의도성모병원의 백혈병 환자 진료비 과다청구 논란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법적 분쟁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백혈병 환자 63명은 13일 여의도성모병원을 상대로 12억원 규모의 부당청구 진료비 반환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환자의 소송제기는 심평원의 환급 결정 통지에도 불구하고 여의도성모병원이 '묵묵부답'으로…

공단, 수진자 특별조회 실시…혐의 높은 43곳 복지부에 의뢰

진료비 부당청구 무더기 적발…현지조사 예고

노인정이나 복지관 등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무료 진료를 한 후 이를 보험 청구하는 등 진료비를 부당 청구한 655개 의료기관이 적발됐다. 특히, 이 중 부당협의가 높은 43개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의 “외래 과다 이용자 수진자 조회 결과, 65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