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김희중 교수팀, 질병 진행여부 좌우하는 인자 규명

무혈성괴사 수술 안 해도 된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행 여부를 좌우하는 인자가 밝혀져 치료의 새로운 지침을 제시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희중·유정준 교수팀은 증상이 없이 우연히 발견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환자 105명을 최소 5년 이상(5-15년으로 평균 8년 7개월) 추적 관찰해 얻은 괴사의 자연적인 경과를 최근 발표했다.…

헌법재판소에 의견서 제출…"과잉금칙원칙 위배" 주장

의협 "태아 성감별 처벌은 위헌"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4일 태아성감별을 낙태의 사전행위로 규정해 형사 및 행정처분 하는 규정은 위헌이라는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1월 태아성별 고지 혐의로 면허정지 6개월 처분을 받은 의사 A씨가 제기한 '구의료법 제19조2 등 헌법소원심판청구사건'에 대한 변론기일이 오는 10일 예정 돼…

WHO조사결과, 기억력감퇴-현기증-냉증 발병

매맞는 아내 속앓이 건강 해친다

세계보건기구(WHO.World Health Organization)가 11개국 15~49세 여성 2만 5000명에게 남편으로부터 육체적, 성적 폭력을 당했던 경험과 여성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편에게 폭력을 당했던 여성은 오랜 기간 동안 육체적, 정신적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우울증은 사람을 가리지 않아

여의사를 자살로 몬 것은….

베스트셀러 ‘명기(名器)를 꿈꾸는 여인들을 위하여’의 저자로 유명한 비뇨기과 여의사 민 모씨가 2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네티즌들이 떠들썩하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버려진 개를 안락사(安樂死)시킬 때 사용하는 근육이완제 석시콜린을 주사해 자살했다. 민씨의 어머니는 “몇 년 전부터 잠을 자지 못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했고 대인기피…

콜린성분, 발병 위험 24% 낮춰

계란 노른자, 유방암 예방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스티븐 제이셀 박사팀이 성인 여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달걀 등에 함유된 영양분 콜린(Choline)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4% 낮았다고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회 저널(The Journal of the Federation of American…

히말라야산 석청 섭취금지

네팔(히말라야)산 석청 섭취하지 마세요 최근 석청 섭취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는 보도(뉴시스, 메디컬투데이,08.4.3)와 관련하여 국민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식약청은 저혈압, 구토, 과도한 타액분비, 오심, 무력감, 의식소실, 시야장애 등의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이 들어 있는 네팔산 석청의 수입 및…

개원의사회, 회비 미납자 홈페이지 사용 제한

안과의 '고육지책'

심화되는 개원가의 경영난과 맞물려 각종 유관단체들의 회비 납부율 역시 급격한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안과의사회가 고심 끝에 '고육지책'을 내놨다. 3일 개원가에 따르면 안과의사회는 지난 1일부터 회원들의 홈페이지 로그인시 회비 미납부자에 한해 전자결제 페이지로 자동 연결하는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회원들의 회비 납부율 저조로, 회무 운영에…

[이성주의 건강편지]나의 꿈

어린이는 미래이건만

어린이는 미래이건만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조지아의 언덕 위에서 그 옛날 노예들의 후손과 주인들의 후손이 형제애 그득한 식탁에 함께 앉게 되리라는.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메마른 미시시피 주조차도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뀔 것이라는,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그런…

신경정신의학회 신영철 이사 "국민 10명 중 3명은 한 가지 이상 걸려"

정신질환,사회적 편견이 더 문제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오해나 편견은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인 측면에서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나서줘야 한다.” 4월 4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다. 1968년 처음으로 제정됐지만 ‘4’라는 숫자가 우리 국민에게 액운을 따르는 불운한 숫자라는 오래된 편견이 있듯…

비만 임산부 병원비 ‘헉헉’

뚱뚱한 것도 서러운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수잔 츄 연구팀은 2000~4년 임산부 1만 3442명의 비만도와 건강보험사용 기록을 분석한 결과, 비만 임산부는 정상 체격의 임산부보다 병원비를 더 많이 지불하고 있다고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