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들은 배가 고파도 보통 사람과 달리 음식을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죠. 평생을 칼로리와 혈당을 계산하며 고민해야 하거든요.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입이 터지도록 상추쌈을 먹어보는 게 소원이에요. 생과일이나 생채소를 먹을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보니 환자가 원하는 음식을 제공했다가 병이 악화될 수 있어요.”
한양대병원 영양과…
맹자도 소크라테스도 잘못 알고 있다
딸아이가 중간고사에서 해방됐다고 ㅎㅎㅎ 너무 좋아하네요. 며칠 전 딸이 도덕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주려다가 가슴이 답답해졌습니다.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사안을 한 가지로 강요하는 것은 제 학창시절이나 별로 달라지지 않은 듯 해서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StartFragment-->…
아이들에게 김치나 된장을 먹여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김치를 비롯해 된장이나 요구르트, 치즈 등 발효식품에 풍부한 세균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엠마 마르샨 교수팀은 26일 발효식품에 듬뿍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산모와 아이의 면역시스템을 증강시키고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요양병원계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환자이탈 원인을 '간병비 부담'으로 지목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노인병원협회(회장 박인수)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요양병원에서
요양시설로 이탈하려는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부담스러운
간병비에 있다"고 지적했다.…
“유방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워낙 방대하고 어렵다. 때문에 ‘유방전문의 제도’의
도입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한다. 밥 그릇 싸움이라기보다는 보다
전문적이고,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음을 알아
달라.”
한국유방암학회가 내년이면 10돌을 맞는다. 학회 이수정 회장은 2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어, 장관 업무 파악하자마자 출산휴가 가는 것 아니야?”
최근 스페인에서 임신 7개월의 카르메 차콘(37)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돼 군부대를
사열하는 사진이 보도되자 각국에선 이런 반응이 나왔다.
나름대로 자신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여성들에게 차콘의 경우는 남의
일 같지 않다. 출산휴가를 제대로 안 가면 자신과 아기의 건강에 해로울 것…
지방의 한 산부인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과정에서 수술용 칼에 신생아의 얼굴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에 있는 한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신생아의 오른쪽 뺨이 수술용 칼에 베어 길이 2㎝, 깊이 5㎜ 정도의
상처가 나 광주 조선대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엄마가 아기와 피부접촉을 하게 되면 아기에게 안정감과 친밀감을 증진시켜 정서적, 신체적 발달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기존 연구결과가 있지만 이번에는 엄마의 피부가 닿는 포옹이 인큐베이터 안에서 자라는 31주 이하 미숙아에게까지 영향을 미쳐 미숙아가 치료받을 때 느끼는 통증 정도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 간호대학 세레스트 존스턴…
‘최민수의 사죄’가 24일 한동안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순위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최민수(46) 씨가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흘 전 자신과 시비가 붙은
70대 노인을 폭행하고 승용차에 매단 채 달린 데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의 눈물을
흘리자 네티즌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인 것.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