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상후스트레스 뒤 발병률 2.3배↑

스트레스, 천식도 유발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은 사람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 르네 굿윈 박사팀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심각한 사람은 성인천식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고 미국 호흡기와 응급치료의학지(the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최근호에…

심리적 욕심에 1.6km 더 걸어

‘만보기’ 차면 체중·혈압↓

걸음 수를 측정해주는 ‘만보기’를 사용하면 만보를 채우겠다는 욕심에 더 많이 걸어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데나 브라바타 박사팀이 2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만보기를 이용한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 체중이 줄고 혈압이 낮아졌다고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근호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과거 2767명을 대상으로 평균…

[이성주의 건강편지]귀머거리 에디슨

감사하는 마음이 천재성을 키웠다

감사하는 마음이 천재성을 키웠다 1877년 오늘(11월 21일) ‘발명의 왕’ 토머스 에디슨이 ‘축음기’의 발명을 발표했습니다. 비록 프랑스의 스코트가 비슷한 것을 먼저 만들었지만, 에디슨의 축음기는 보다 현실성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에디슨이 귀머거리 상태에서 이 발명품을 개발했다는 데 세상 사람들은 놀랐습니다.…

고혈압·당뇨 환자 소금 많은 김칫국물 피해야

김치도 알고 먹어야 보약

세계적으로 건강에 유익하다고 인정받은 김치라도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독(毒)이 될 수 있다. 김치가 항암, 비만, 항산화, 항균, 면역활성 등 다양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치는 배추를 소금에 절여서 만든 염장식품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소금 섭취를 피해야 하는 당뇨, 고혈압, 위장장애 환자가 무턱대고…

공정위 파동·약가인하 등 악재 겹쳐…대내외적으로 실속·신뢰 위기

혹독한 겨울나는 제약계

수확의 계절을 맞이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한해 농사의 손익을 따져보느라 분주한 가운데 제약업계는 연이은 시련에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공정위로부터 무더기 과징금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원료합성파동 및 약가재평가에 따른 큰 폭의 약가인하로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는 것. 공정위는 지난 1일 10개의 국내외제약사에 리베이트 등…

보건勞 "인력 추가 배치·환자 피해 사례 속출" 비난 목소리 높여

의료기관 평가 반짝 쇼?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가 의료기관평가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에 이어 평가단에 대한 향응 사례, 평가 당일 인력 추가 배치 구체적 사례 등을 고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다. 20일 이들은 “복지부는 1주기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해 폐렴과 항생제, 중환자, 신생아 등 4개 부분, 14개 임상 질 지표를 처음 도입하고 의료서비스…

내년 맞춤형 방문간호인력 1000명 채용 등 통합 서비스

찾아가는 보건소 활성화

복지부가 금년 4월부터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서비스 결과를 발표, 내년에는 방문간호인력 1000명을 충원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내년에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관리, 재가암환자관리 지역사회 재활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방문간호인력 1000명을 충원, 전국보건소에서 서비스를…

비만·성형·피부과 등 평소보다 20~30% 고객 增

수험생, 성형외과 앞으로

지난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일선 비만클리닉, 성형외과, 피부과에 수험생들의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지금껏 공부를 이유로 억눌러 왔던 외모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것. 지난해도 수능 시험이 끝난 뒤 개원가는 수험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장 기대에 부푼 곳은 비만클리닉. 대학입학까지는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유 있게…

자보환자 외출·외박 관리 강화후 골머리…"개선책 마련 시급"

三重苦 병원 "답답해"

자동차보험 환자의 무단 외출·외박시 의료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토록 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이 지난 18일부터 전격 시행된 가운데 병원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병원계에 따르면 이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일선 의료기관들은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눈치에 보험회사 상대의 정보공개, 환자관리까지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