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케어코리아 "해외취업 국가 넓혀나갈 예정"

국내 간호사 해외 취업 확대

미국에 국한돼 있던 국내 간호사 취업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확대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두바이가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7일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보나케어코리아는 “미국에 국한돼 있던 간호사 정규 취업을 두바이를 비롯한 영국, 호주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국내 간호사의 해외 취업을 미국 외 지역으로…

지원율 낮았지만 인기과 vs 비인기과는 확연한 차이

내년도 전공의 모집 '한산'

수련병원들이 지난 27일부터 2008년도 전공의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예년과 같이 인기과에 지원자들이 몰리는 현상은 여전한 가운데 첫날의 분위기는 대체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27일 데일리메디가 일부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지원율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다수 병원들이 15% 내외의 저조한 지원율을 보이고 있었다. 조사결과,…

28일 의·병협 공동 성명에 대한 입장 표명

공단,수가협상 결렬 의협 탓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은 힘의 불균형 문제가 아니고 당사자들이 요구하는 수가수준의 문제이며 의료계는 수지균형 이상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28일 '의·병협 공동성명서에 대한 공단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공단은 “두 협회가 발표한 공동성명서의 내용은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변재진 장관, 포괄수가제 포함 진료비 지불체계 개편 등 추진

선택진료' 대대적 손실 예고

정부가 선택진료제, 임의비급여, 포괄수가제 등 의료부분에 있어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질 할 뜻을 내비쳤다. 변 장관은 27일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 조성 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열린 5대 국책기관 신축청사 기공식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변 장관은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진료를 받지 않을 수…

생각 따라 움직여…바나나 까먹고 빨래도 해

감각 느끼는 인공팔, 이식 성공

생각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감각도 느낄 수 있는 ‘인공팔’이 개발돼 사람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미국 시카고 재활연구소 토드 쿠이켄 박사팀은 화상과 교통사고로 팔을 잃은 남성과 여성에게 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인공팔’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미국국립과학원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스트레스 음주 흡연으로 고밀도유방 돼

도시 女, 유방암 위험 높다

도시에 사는 여성은 농촌에 사는 여성보다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북미영상의학회(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연례회의에서 연이어 발표됐다. 영국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 니콜라스 페리 박사팀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여성은 유방조직 밀도가 더 높아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페리…

심장혈관질환·뇌졸중 발병률 41% 증가

남성호르몬 부족 사망위험↑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은 암, 심장마비 등에 걸릴 위험과 이에 따른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캠브리지대 케이 티 카우 교수팀이 남성 1만명 이상을 조사한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을수록 건강하고 낮을수록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27일 《순환기학지(the journal Circulation)》에…

女 비만환자 85% 차지…당뇨·우울증 동반

탄수화물 중독, 여성 노린다

군것질을 입에 달고 사는 여대생 정 모씨(25.경기도 안양시)는 키 168cm에 몸무게가 92kg이다. 정 씨는 체질량지수(BMI) 33의 고도 비만으로 월경을 건너뛰는 일이 잦고 면역력도 떨어져 계절이 바뀔 때마다 감기에 걸리고 10m만 걸어도 숨이 찬다. 정 씨는 불규칙한 생리 때문에 최근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 정…

방사선·항암치료는 간암이 입원일수와 진료비 가장 높아

환자부담 제일큰 '췌장암'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대암(수술실시) 중에서 췌장암이 입원일수가 가장 길고 진료비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과적 진료(방사선 및 항암치료)의 경우는 간암이 입원일수와 진료비면에서 최대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7일 2006년 하반기 중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가…

복지부 "심근경색 등 지표 '입원후 30일 사망률' 제출해 순위 낮아져"

제대로했더니 OECD 꼴찌?

제대로 된 자료를 제출한 탓(?)에 국제 보고서에서 최하위로 기록되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OECD가 발간한 ‘건강지표 2007’(Health at a Glance 2007, OECD Indicators) 보고서가 그 것. 보고서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급성 질환에 대한 OECD 회원국의 의료서비스 순위를 매기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