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치료중단 가처분신청’ 오늘 두번째 공판

식물인간 존엄사 둘러싼 쟁점은?

17일 오후 4시 서울서부지법 305호 법정에서는 식물인간이 된 김모(75) 씨의 자녀들이 법원에 낸 치료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김 씨 자녀들은 “어머니에게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지난 5월 9일 법원에 ‘무의미한 연명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5월 11일에는 존엄사에 대한 법률이 없는 것은…

일찍 발견, 생활방식 바꿔야 치료 도움

세 살때 고혈압 여든까지 간다

어릴 때 고혈압이면 어른이 돼서도 고혈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의학논문 소개 사이트 유레칼러트,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온라인판 등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존스 홉킨스대 영양학 센터 유파 왕 연구팀은 1970년부터 2006년까지 아이와 어른 사이의 고혈압과 관련된 논문 50여 편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어릴 때…

유전적 결함, 문화 특성이 영향 끼쳐

남자가 수명이 짧은 7가지 이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자는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자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와 MSNBC 방송 인터넷 판 등은 미국 컬럼비아대 성인지 의학 전문가인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자가 먼저…

걷기 꾸준히 하면 사망위험 40% 감소

당뇨환자 하루30분은 운동하세요

운동능력이 좋고 운동을 많이 하는 당뇨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위험이 40~65%까지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로즈니 제이콥 아이작 박사팀이 재향군인병원에 등록된 2690명의 남성 제2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7년 동안 연구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5~18일…

화끈한 아날로그, 둠스데이

'누가 뭐래도 재밌게 봤다!'아니 어폐(語弊)가 있네! 암울한 지구 종말의 초상화를 다룬 영화다. 소재 자체를 놓고 보면 흥미롭다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 그렇지만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아날로그 액션을 시도하는 영국 배우들의 열연을 보고 있노라니 세파에 시들어 주눅 들어 있던 본인의 아드레날린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자극을 받았다. 인류 미래를 어떻게…

복지부, 17일자 임명…암연구·진료발전 기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박사

한국이 낳은 세계적 폐암 권위자인 이진수 박사가 제4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취임한다. 보건복지가족부(장관 김성이)는 오는 17일자로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제4대 원장에 현 국립암센터 암연구소 소장인 이진수(李振洙, 57)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진수 원장은 폐암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1978년…

복지부, 공중위생관리법 개정령 공포…칸막이 설치도 허용

정신질환자도 피부미용사 될수있다

앞으로 정신질환자들도 피부미용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지난 13일자로 공포(관보게재)됨에 따라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서는 정신질환자의 결격사유를 완화해 정신질환자라 하더라도 이용사나 미용사로 적합하다고 전문의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면허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효 비방이 인정 못받는 이유

중학생 명희는 수영선수였다. 수영장에 물이 다 빠진 것을 미처 확인하지 않고 급히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목뼈가 부러지고 척추신경을 다쳐 전신마비가 됐다. 일반적으로 목이 부러지면서 전신마비가 발생하면 어떤 치료를 해도 신경기능은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 수술을 하지만 신경의 회복을 위한 수술은 아니다. 부러진…

한양대병원 개원의 연수강좌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안유헌)은 오는 6월 19일(오후 7시) 한양대병원 본관 3층에서 성동구 개원의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양대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가 ‘아토피 진단 및 치료’에 대해 강의하고, 류마티스내과 전재범 교수가 ‘통풍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서 강의한다. 이번 개원의 연수강좌는 당일 현장등록으로 이뤄 진다.

국민연금, '노후' 주제 글짓기 공모

국민연금공단은 저출산․고령화 시대 노후준비의 기본인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의 후원 아래, 초(4~6학년)․중․고등학교 학생 및 만 10세~18세 사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8. 6. 17부터 7. 31까지 청소년글짓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