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여자 86.4년, 남자 80.6년... 기대수명 남녀 격차 줄어드는 이유는?
통계청이 지난 4일 발표한 ‘2023년 생명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자의 기대수명은 80.6년, 여자는 86.4년으로 나타났다. 2023년 현재 60세 남자의 경우 23.4년, 여자는 28.2년 더 살 것으로 기대된다. 기대수명의 남녀 격차는 5.9년이다. 1985년 8.6년까지 격차가 벌어졌다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1985년 8.6년 →
"남편들, 집안일 중 자신의 몫 과대평가"...아내들, 너무 힘들다?
정신적 부담이 큰 집안일을 아내들이 남편들보다 약 60%나 더 많이 하고 있으나, 남편들은 집안일 가운데 자신의 몫을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호주 멜버른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부부(부모)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그들이 맡는 집안일의 정신적 부담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책임 저자인 바스대 아나 카
“국물 버리기 너무 아까워”... 밥 말아 먹었더니 어떤 결과가?
라면이나 찌개의 국물이 남으면 버리기엔 아깝다. 건더기의 영양분이 녹아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그대로 먹기엔 너무 짜다. 결국 밥을 말아 먹는다. 한두 번도 아니고 식사 때마다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보건 당국 “국물은 남기세요”... 염분 과다 섭취에 고
중년 여성이 가장 부족한 ‘이 영양소’... 영양제로 너무 많이 먹었다가 신장 장애?
보건 당국이 매년 실시하는 국민영양조사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 중 하나가 칼슘으로 나타났다. 뼈 건강에 필요한 칼슘은 멸치, 뼈째 먹는 생선, 채소에도 들어 있지만 흡수율이 문제다. 간편하다고 영양제로 먹었다가 과다 섭취하면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 권장량을 꼭 지켜야 한다. 칼슘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음식은 부작용 거의 없
“병원 진료 암 환자 중 유방암 가장 많아”... 왜 급증했나? 최악 생활 습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12일) 발간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병원 진료 암 환자 중 유방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만 명 당 유방암은 495명이었다. 이미 유방암은 여성 최다 발생 암이지만, 국내 전체 최다 암 기록까지 깰 기세다. 2021년에는 갑상선암, 대장암이 1, 2위를 다
"여드름 때문에 '이 약' 먹었는데"...심장마비 올 뻔한 20대女, 왜?
피임약 복용 후 혈전이 생겨 심장마비 걸릴 뻔한 20대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간호사로 일하는 클로이 맨건(25)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복합 피임약(combined contraceptive pill)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클로이는 10대 때부터 여드름 때문에 고생했으며 자신감에도 큰 악영향을 받았다. 성인이 된 후에도
유방암 뒤늦게 발견하는 美여성 환자 늘어…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유방암 검진을 받지 않은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에서 후기 단계 유방암 환자가 모든 연령과 인종에서 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방사선학(Radiology)》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바탕으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의 일원으로 미국방사선학회 회장을 지낸 데
‘이 영양제’ 너무 많이 먹으면... 걷는 데 어려움 생길 수도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곡류, 채소-과일 등 자연 식품으로 먹는 게 안전하다. 요즘은 간편하다고 공장에서 만든 영양제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연 식품이 아닌 영양제는 주의가 필요하다. 적정 섭취량을 지키지 않고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여러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번에는 비타민 B6와 마그네슘에 대해 알아보자. 단백질 합성,
“추위에 혈전 생기면 너무 위험”... 심장근육 죽이는 생활 습관은?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히면 심근(심장근육)이 죽을 수 있다. 바로 심근경색이다. 사망 위험이 매우 높은 병이다. 이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는데 담배까지 피우고 음식에 신경 쓰지 않으면 이런 심장-뇌혈관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겨울에 특히 많은 심근경색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돌
라면에 대파 듬뿍 넣어 먹었더니... 몸에 어떤 변화가?
라면을 ‘건강식’으로 부르긴 어렵다. 기름에 튀긴 데다 짠 스프, 지방-포화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 그래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맛이 좋고 먹기에 간편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라면의 단점을 보완하는 채소 등을 많이 넣어 먹는 게 좋다. 흔한 대파가 대표적이다. 라면과 연관 식품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혈당 빠르게 올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