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건강

“중년들의 췌장·쓸개가 망가진다”… 최악의 식습관은?

  우리 몸에서 췌장과 담낭(쓸개)은 가까이 붙어 있다. 소화를 돕는 역할이 비슷하고 질병이 생기는 과정도 유사하다. 담도암이 췌장암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최근 서구식 식단이 많아 지면서 미국처럼 췌장과 담낭에 생기는 병들이 늘고 있다.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쓸개, 음식의 소화 흡수에 관여… 연관

긴 생머리 갖고 싶다고?…샴푸 전 ‘이것’하면 머릿결 찰랑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화려한 탈색모와 스타일링을 탈피하고 하나둘 찰랑이는 긴 생머리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허리를 넘어 길게는 허벅지까지 오는 ‘슈퍼 롱 헤어’가 유행하며 탐스러운 머릿결 관리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리는 잠들기 전에 미온수로 감고…감기 전 빗질  건강한 모발의 첫 걸음은 청결부터다. 머리는

“혈관 망가져도 증상 없어”… 뇌혈관에 나쁜 생활 습관은?

중년이 되면 조심해야 할 병들이 많다. 50~60대 환자들이 절반을 차지하는 각종 암을 비롯해 뇌졸중, 심장병 등 혈관병이 중년들을 괴롭힌다. 특히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으로 인해 뇌 조직이 한번 괴사에 빠지면 회복이 쉽지 않다.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여러 장애가 생긴다. 삶의 질이 파괴되는 것이다. 혈관 점차 좁

“고지혈증·지방간이 함께 왔네”… 중년들의 최악 식습관은?

건강 검진 결과 고지혈증·지방간·당뇨병 전 단계가 한꺼번에 나타난 경우가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 같은 위험 요인을 공유하는 질병들이기 때문이다. 핏속에 중성지방이 많아지고(고지혈증), 간에 지방이 늘어난 것(지방간)은 음식의 영향이 크다. 중년이 되면 그동안의 나쁜 식습관이 쌓여서 이런 병들이 한꺼번에 나타날 수 있다.

블랙커피 꾸준히 마셨더니… 체중에 변화가?

  커피의 건강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자주 나와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커피가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는 주장도 그 하나다. 커피를 즐기면 체중 증가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 어떤 성분이 비만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일까? 커피나무 열매에서 채취… 클로로겐산 등 항산화 성분 풍부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커피나무의 열매에서 체취한 것

“생각보다 너무 많네”…중년 여성의 화병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22년 말 정신 및 행동장애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398만 명이나 된다. 고혈압(727만 명), 관절염(514만 명)에 이어 3위다. 우울장애 및 조울증, 불안장애 등 여러 질병을 포함하는 정신 및 행동장애는 연평균 6%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신적 스트레스

지젤번천 “이 시간 후 공복 유지”…세계적 모델의 체중관리 법?

체중 조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저녁을 일찍 먹고 야식은 피하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있다. 점심 과식을 막기 위해 아침도 먹는 게 좋다. 그런데 저녁 약속이 길어져 늦게까지 음식을 먹었다면 다음 날 아침은 어떻게 할까? 공복감도 거의 없는데 건너뛰어야 할까? 최소 12시간 공복 유지… 체중 감량 돕는 공복 시간은? 식사를 곁들인 저녁 모임을

“女생리 때 운동 해야 돼?”…주기 따라 좋은 식품과 운동 다르다?

별 일 없는데도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예민해지면 한 달에 한 번 그 날이 왔구나 느끼게 된다. 여성은 생리 주기에 따라 기분이나 식욕, 에너지 수준 등 여러가지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감지한다. 이렇게 생리 주기에 맞춰 달라지는 호르몬 변화는 여성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신의 주기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생활을 조정한다면, 한 달

“눈을 뜰 수가 없어” 20대女… ‘눈썹 이것’ 받고 부작용, 어쩌다?

눈썹 염색 시술 후 알레르기 부작용을 겪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다니엘 허버드(28)은 눈썹 염색 후 왼쪽 눈이 붓는 등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다. 휴가 전 눈썹 염색을 위해 12파운드(약 1만원)에 시술받은 다음날 눈에 부기, 통증 등이 생긴 것이다. 다니엘은 눈을 뜨기조차 어려워 앞이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눈썹

세계 유방암 환자 13% “뚱뚱해서”… 4명 중 1명은 ‘이렇게’ 막을 수 있다

술을 덜 마시고 모유수유를 늘린다면 매년 수천 건의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에서 발생하는 유방암 4건 중 1건은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에 기인하는 것이며,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그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샬롯 콜스 교수가 이끈 랜싯 위원회(Lancet Commission)는 이번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