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휴대폰이 뇌종양 유발? 근거 없다

휴대폰이 뇌종양을 유발한다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대폰 사용이 뇌종양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그 동안 논란이 돼왔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암역학 연구소 이사벨 델투어 박사 팀은 1974~2003년 사이에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뇌종양인 신경교종이나 수막종을 진단받은 6만 명의 자료를 모아 분석했다.    연구진이 뇌종양 발생률을

여럿이 함께 시험보면 점수 ‘뚝’↓

대개 많은 수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여서 시험을 보면 경쟁심이 더 생겨서 더 높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이파대-미시간대 공동 연구진은 함께 시험 보는 사람 수가 학생 개인 성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3단계에 걸쳐 관찰했다. 연구진은 첫째, 미국 대학 입학시험 SAT를 실시하는 각 주마다 응시자가 몇

간 건강기능식품, 숙취해소 안 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 잦은 술자리로 지친 간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  ‘간 건강 기능’을 ‘숙취해소 효과’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4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간 건강 기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 원료들은 인체적용실험 등을 통해 간 기능 개선 관련 지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한 것으로 숙취해소 기능과는 다르다. 숙취해소는 혈중 알코올 분해를

인터넷 중독증 10대 자해위험 높다

인터넷 중독증인 10대는 다른 10대들보다 자신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자해의 위험이 두 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터넷 중독증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인터넷에 할애하여 대인관계를 현실에서 보다는 주로 사이버 공간에서 가지는 등 충동조절의 장애이다 호주 노트르담대학 연구진은 중국 광저우 지역에 살고 있는 13~18세 청소년 1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

남녀 쇼핑 스타일 차이는 진화의 산물

여성은 백화점을 몇 바퀴씩 돌면서 쇼핑하기를 즐기고 남성은 질색하는 이유는 남녀의 유전자 차이 때문이고 원시시대부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공중보건대학 다니엘 크루거 박사는 “남자가 같은 색깔 양말 여러 켤레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골라내지 못하고, 반면 여자가 신발 매장이 에스컬레이터의 북쪽에 있었는지 서

눈 뜨자마자 흡연은 담배중독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담배 먼저 찾는 사람은 하루에 피우는 흡연량과는 무관하게 몸속 니코틴 수치가 훨씬 높아 폐암에 걸릴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의대 조슈아 무스캣 교수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252명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흡연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혈중 코티닌 수치를 분석했다. 코티닌은 니코틴의 주요 대사 산물

초경 억지로 늦추면 부작용 크다

얼마 전 한 여대생이 방송에 나와 “남자 키 180cm 이하는 루저”라고 발언한 것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어느 새 키는 우리사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고,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는 특히 관심이 높다. 부모들은 딸이 초경을 시작하면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을까봐 걱정한다. 초경을 하면 이제 딸의 성장이 멈추는

[동영상뉴스]시력교정수술 전후 주의사항

직업 특성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 영업사원 박 모씨(28)는 도수가 높은 안경 때문에 눈이 작아 보인다, 둔해 보인다는 등 첫인상이 좋지 않다는 소리 때문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지 5년이 넘었다. 그러나 매일 렌즈를 사용하자 충혈 안구건조증 결막염까지 생겼다. 이 기회에 라섹수술을 할까 생각해보지만 안구건조증, 각막이 뿌옇게 변하는 각막혼탁 등 시력교정수술 부

음식에 대한 태도가 여성비만 결정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가 중년 여성의 비만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충동적으로 음식을 먹거나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다이어트하는 여성이 비만이 될 위험성이 높았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데니스 디제네페 교수팀은 평균나이가 46세인 중년 여성 200명의 음식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 체지방 비율, 허리사이즈와 체질량지수(BMI)를 측정, 분석해

장수 비결은 소식보다 단백질 균형

단백질 균형을 맞춰 식사하는 것이 단순히 적게 먹는 것보다 장수에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 건강노화연구소의 매튜 피퍼 박사 팀은 암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소식의 단점과 단백질 균형 식사의 건강상 이익을 연구했다. 그동안 초파리 쥐 원숭이 등 동물실험을 통해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소식은 수명연장에 이롭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