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태풍에 집 침수된다면? ‘마시는 물’ 가장 위험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은 재산, 집기 파손 등 물리적 피해 외에도 설사, 식중독 등 감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복지부 비상 체제 가동’ 자료를 통해 침수 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알렸다. 1. 침수된 집 위험 요소는 물 장마로 불어난

복지부, 태풍 ‘솔릭’ 대비 비상 체제 가동

보건 당국이 태풍 상륙에 대비해 비상 응급 체계를 발동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함에 따라 응급 의료 체계 강화, 소관 시설 안전 점검, 감염병 방역 체계 구축 등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재난 응급

고혈압 있을 땐, 집안을 따뜻하게 (연구)

고혈압 환자라면 집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컬리지 런던 대학교 연구진은 가정의 온도와 혈압 수치를 비교한 결과, 실내 온도가 낮을수록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잉글랜드의 건강 조사 데이터를 기초로 4659명의 참가자를 선정했다.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인터뷰한 다음, 집집마다 방문해 거실 온도

만능 피, 혈액형 달라도 수혈 가능 (연구)

혈액형에 상관없이 누구나 수혈할 수 있는 ‘만능 피’를 만드는 방법이 제안됐다. 일명 ‘유니버셜 블러드(universal blood)’라고 불리는 혈액이다. 이 혈액은 누구나 수혈 가능한 O형처럼 기능한다. 수혈 시 혈액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맞지 않으면 항원-항체 반응으로 피가 엉겨 붙어 생명이 위태로워질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 어깨충돌증후군 요주의!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고 있다. 홈트는 홈 트레이닝(Home Training)의 줄임말로 집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을 말한다. 시간 제약 없이 집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고, 별도의 비용도 들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를 반복하거나 무리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 박모씨(28)는 운동하기

태풍 ‘솔릭’, 사람도 날릴 정도의 강풍?

태풍 경로가 바뀌며 수도권을 빗겨나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예보되어 강풍 피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솔릭의 현재 북진 속도는 시속 4킬로미터로 사람이 걷는 정도의 속도다. 서울 및 수도권을 강타할 것으

당뇨 환자 3명 중 1명, 증세 감지 못한다

30세 이상 성인 중 약 14%가 당뇨병 환자로 조사된 가운데,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의 증세를 모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김대중 교수팀이 연령별·성별 당뇨병 유병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3년부터 2014년 국가건강영양조사를 활용한 결과다. 연구팀은 ▲ 공복 혈당이 1

자존감, 60대에 절정에 이른다 (연구)

환갑 즈음에 인생의 자존감이 절정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교 연구진은 자존감에 관한 기존 연구 191편이 다룬 16만여 명의 자료를 취합해 분석했다. 자존감은 4~11세 사이에 처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후 15세까지는 정체됐으나 낮아지진 않았다. 청소년기를 지나면 30세까지 꾸준하게 자존감이 증가했다. 상승세는 중년으로

태풍 ‘솔릭’, 제주 넘어 내일 수도권 온다

23일 태풍 ‘솔릭’이 제주를 통과하고 있다. 속도는 느려졌지만 위력은 여전한 태풍 솔릭, 현재 제주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오전 6시 기준 태풍 솔릭의 중심기압은 96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1초당 39미터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며 제주시에만 203.4밀리미터, 서귀포 1

익혀 먹을까, 생으로 먹을까?

건강한 식단에 꼭 들어가야 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바로 채소와 과일이다. 이 같은 좋은 식재료의 장점을 제대로 얻으려면 ‘먹는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먹는 방법에 따라 체내로 흡수되는 영양소의 양에 차이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익혀 먹는 것이 나을 수도 있고, 생으로 먹는 편이 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얻는 혜택이 클 수도 있다. ◆ 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