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이 역사상 최고의 영웅으로 꼽히는 까닭
13세기 유럽에선 이슬람의 동쪽에 기독교도 나라가 있는데 왕은 ‘사제 요한’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그 나라가 몽골이었고, 요한은 바로 칭기즈칸이었습니다. 칭기즈칸이 ‘요한’으로 알려진 것은 그의 종교에 대한 관용 덕이었습니다. 그는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를 공존시켰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까지... 군대 없애자고? 그것보단!
“악한 일은 스스로 하는 일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지 못한 데에서 나온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커다란 악을 저지를 수 있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 유대인 학살과정을 진두지휘한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과정을 지켜본 뒤 28사단 태풍부대 의무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게 전하는 행복 10계명
들으셨나요? 어제 이 땅을 밟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인류에 전하는 10가지 삶의 지혜를. 생각해 보셨나요? 한 가지 한 가지의 뜻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를. ①자신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도 스스로 살게 내버려두라. Live and let live. ②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남기고 슬픔을 짊어지고 떠난 로빈 윌리엄스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런 동물이 웃음을 발명했다”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경구가 떠오르네요. 고통을 감추고 인류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로빈 윌리엄스가 그저께 눈을 감았습니다. 로빈은 어릴 적 수줍음을 잘 탔지만 고교 때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이를 극복하고 줄리아드 스쿨 연기학교에 들어갔습니다.…
돈을 짊어진 채 죽는 것은 미련한 짓
지난해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한 수험생이 “이 점수로 ○○대학 △△과 갈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더군요. 수험생의 점수는 그 대학에 가고도 남았습니다. 댓글이 가관이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역 ▽번 출구로 나와 △분 걸어가면 됩니다.” 비슷하지만 방향이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뉴욕에서 어느…
에볼라보다 더 무서운 두려움이란 전염병
“낯선 것에 대한 공포가 우리의 연대감을 이길 수는 없다.” -토머스 프리든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소장,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에 걸린 미국인 감염자를 미국 본토로 불러 치료하려고 해 비난이 봇물을 이루자.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영화 ‘명량’의 이순신, 울돌목의 해전을 앞두고.…
'명량'의 충무공에게서 배울 점 10가지
명량(鳴梁), 울돌목에서 울리는 바다의 울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영화 ‘명량’의 기세가 대단하네요. 저도 일요일 저녁 가족과 함께 울돌목의 해전에 휩싸였습니다.어제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토요일 하루 122만 9010명이 이 영화를 봐서 한국 영화사에 하루 100만 관객 시대를 열었습니다. 개봉…
육사가 그린 청포도는 무엇이었을까?
내 고장 칠월은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 및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도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간염의 날, 다시 한번 생각하자"
올해는 나라 안팎에서 가슴 아픈 재난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사실 매해 전 세계에서 천재지변이나 사고로 많은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고 언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세인의 주목을 받는다. 전염병이 돌면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허나 오랫동안 매해 약 100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