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운전자 엑셀 밟아 교통사고...의식 잃고 한달 뇌사 상태
"우리 딸처럼 반짝이는 삶을"...4명 살리고 떠난 26살 래영씨
최근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박래영(26) 씨는 봄날의 햇살 같은 아이였다. 어려운 이가 있으면 선뜻 먼저 다가갔고, 베푸는 것에 망설임이 없었다. 어린 나이에도 꾸준한 헌혈과 봉사활동을 해왔던 래영 씨의 밝은 미소와 마음은 주변마저 환하게 만들었다.
래영 씨의 어머니 이선숙 씨는 "우리 아이는 햇살같고 복숭아같은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