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가임여성 복용 시 납 20~40% 증가

생약성분은 OK? “인체 납 쌓인다”

한약재로 많이 쓰이는 약초성분 일부가 여성의 혈중 납 농도를 높이는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병원 연구진이 20세 이상 남녀 1만2807명을 대상으로 약초성분 보충제 섭취여부와 혈중 납 농도를 조사했더니 약초성분 보충제를 먹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혈중 납 농도가 평균 10% 정도…

加 연구진 “우울증에도 더 잘 걸려”

친구 잘 못사귀는 10대, 통증에 민감

대인관계가 불안한 청소년은 작은 아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우울증에도 더 잘 걸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이자벨 트렘블라이 박사 팀은 한국에서 중고생에 해당하는 8~12학년 학생 382명에게 감정기복 횟수와 정도, 대인관계 등을 묻고 이러한 요소들이 신체적 통증, 우울증과 관계가 있는지 연구했다. 그 결과 정서가 불안하고…

유럽 8개국 평일-휴일 전염병 감염기회 비교

“휴교하면 신종플루 감염 21% ↓”

신종플루도 휴교를 하면 감염이 지금보다 21% 정도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하셀트대-앤트워프대 공동 연구진은 휴교가 전염병 확산을 어느 정도 방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벨기에 영국 핀란드 독일 이태리 룩셈부르크 폴란드 네덜란드 등 유럽 8개국 인구자료를 참고, 평일과 휴일에 인구이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파악하고 수학적…

욕심 많고 경험 풍부 고수익

남성호르몬 많은 증권맨 수익 크다

남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욕심이 많으며 경험이 풍부한 남성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가장 많이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캐임브리지대의 신경과학자 존 코츠 박사는 영국의 금융지구에서 증권거래에 종사하는 남성 금융인 5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 대상자들은 독일 증권시장 닥스에서 거래했으며 연구진은 이들의 ‘위험…

유사사례 적지 않아 당국, 조사돌입

여고생 타미플루 복용 뒤 조울병?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먹은 한 10대 여고생이 조울병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다고 보고 있지만 일본에서 유사 사례가 적지 않은 데다 지난달 30일 국내에서도 타미플루를 복용한 청소년이 아파트에서 투신한 적이 있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백악관경제자문위, 보고서 발표

“미국에서 건강-의료 일자리 폭증”

미국에서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가 주력산업으로 떠올라 관련 일자리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외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직속 백악관경제자문위원회(CEA)는 최근 30쪽 분량의 ‘미래(2016년)의 일자리를 위한 근로자의 준비 태세’라는 보고서를 내놓고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건강관리 및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英“ 전문가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개와 산책, ‘헬스’보다 운동량 많다”

벗 삼아 개를 키우며 산책하는 것이 헬스클럽에 다니는 것보다 운동량이 많고 더 재미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애완동물 건강관리 전문가 밥 마틴이 반려견을 기르는 사람 3000명을 포함한 영국인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반려견이 있는 사람은 게와 함께 걷거나 뛰는 운동시간이 1주일에 8시간 11분이나 되는 것으로…

미국 여성 12만 명 장기조사 결과

“담배 피우면 간질발작 위험 커진다”

담배를 태우면 간질 발작이 일어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연구진은 미국 간호사 11만 6678명을 추적 조사한 ‘간호사 건강 연구 2(Nurses' Health Study II)’ 자료를 통해 1989년 당시 25~42세였던 여성 전원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발작의 상관관계를 16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기간 동안…

영국 권장음주량 여성은 하루 두잔

금주보다 하루 석잔 노인이 장수

술을 적절히 즐기는 노인들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노인들보다 장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서 ‘적절히’는 얼마 정도일까. 연구진은 영국 정부의 권장음주량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남자는 일주일에 21잔 즉 하루 3잔 꼴이며 여자는 주당 14잔 즉 하루 2잔 꼴이다. 여기서 잔은 음주단위로 맥주든 포도주든 해당 술잔으로 한 잔을 말한다.…

복지부 입법예고에 학계-제약사 반발

“아스피린만 처방?” 의약계 ‘진통’ 중

아스피린을 제외한 모든 항혈전제를 2차 치료제로 분류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아스피린을 생산하는 회사는 표정관리에 들어갔지만 학계와 일부 제약회사가 강력반발하고 있다. 항혈전제는 피를 묽게 만들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약으로 뇌졸중이나 심장병 등 치료에 쓰인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