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같은 비만도 허리둘레 따라 30% 차이

‘배둘레햄’ 큰 사람 의료비 많이 쓴다

같은 비만도를 나타낸다 해도 뱃살이 두꺼운 사람일수록 연간 의료비 지출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울름대 연구진은 인터넷 조사를 통해 미국인과 독일인 총 1만800명의 허리둘레 및 체중, 연간 의료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독일인은 허리가 일반인보다 더 두꺼울 경우 연간 의료비 지출이 16~18%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같은 가족 식습관, 당뇨 유발요소

언니 후천성 당뇨면 나도 가능성 2배

가족 가운데 제2형(후천성)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같은 병에 걸릴 위험이 2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이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어릴 때부터 같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서 자라 가족의 체형과 체중이 비슷한 경향을 갖기 때문. 미국 하버드대 롭 밴 담 교수팀은 간호사들이 주도한 건강 연구에 참여한 여성 7만3,227명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외과 황호경 강사

‘제중원’ 수술장면 손만 나오는 탤런트?

갑신정변 중 개화파의 칼에 중상을 입은 민영익의 상처를 봉합하는 신식 수술, 황정(박용우)이 직접 도양(연정훈)의 아버지를 수술하는 장면… SBS 월화드라마 ‘제중원’의 수술 장면이 특히 실감나는 이유는 수술하는 손이 화면에 가득 차면서 수술 과정을 리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실감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알렌 박사와 황정의 손이…

삶의 막바지 ‘고맙다’ ‘사랑한다’ 표현하세요

마지막 말...“사랑한다 못했다” 후회

“여보, 나 가거든 병원에서 나처럼 아픈 사람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게 어떻겠어요?” 말기암으로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센터에 입원했던 홍연희씨(가명)가 남편의 팔베개를 베고 남긴 마지막 말이다. 그렇게 홍 씨는 남편의 품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뒀다. 호스피스센터는 다른 병동에 비해 유난히 적막하다. 대부분 환자들이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곳. 부산할…

2005년 우유 공급정책 바꿔 효과

뉴욕 “저지방우유 먹이니 뚱보 감소”

일반 우유 대신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는 어린이는 칼로리와 지방 섭취가 줄어들어 비만을 막을 수 있다는 대규모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28일 ‘질병 발병률과 사망률 주간 리포트(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를 통해 2005년 미국 뉴욕시가 학교에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안와전두엽 회백질 부위 위축

잠 잘 못자면 뇌 쪼그라든다

만성적인 불면증을 가진 사람은 대뇌피질의 부피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피질은 대상인식, 공간처리, 주의집중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곳으로 사람이 우울증이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같이 만성적이고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됐을 때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불면증은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가 높을 때나 우울증, PTSD 등 피질의…

5개 제품 해당…광동제약은 과징금 내고 계속 판매

태반주사제 무더기 판매정지…왜 허가해줬나?

지난해 태반주사제 11개 제품의 퇴출에 이어 최근 5개 제품이 줄줄이 판매정지 처분을 받아 태반주사제 시장이 위태로운 상황에 몰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5개 제약회사가 지난해 제시한 임상시험 결과 제출기간을 지키지 않아 2월10일부터 2개월간 판매를 정지하라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약청이 태반주사제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생선 즐기고 고지방식품 줄여야

콜레스테롤 줄이려면 음식 중요

식단을 바꾸기만 해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을 돕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미 콜레스테롤 약을 먹는 고령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번에 뚜렷이 밝혀진 것. 독일 도르트문트 ‘아동영양 연구협회’의 선임연구원 아네트 부이큰 박사는 최근 10년 동안…

자폐증-정신분열증 위험 ↑

임신부 독감 걸리면 아기 지능 ‘뚝’

임신부가 독감에 걸리면 아기의 지능이 낮아지고 심하면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에 걸릴 지도 모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 사라 숄트와 크리스 코 박사 연구팀은 임산부의 독감이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임신 중 독감에 걸린 붉은털 원숭이 12마리와 걸리지 않은 7마리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애국적 업무 이해할수록 더 잘 적응

군인의 아들딸, 환경 적응력 높다

나라 위해 복무하는 군인의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를 자주 하거나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일이 많은 군인 자녀들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생활이 오히려 군인 자녀의 적응력을 길러준다는 것. 미국 국방부 산하 육군전쟁대학(Army War College)의 레너드 웡 교수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