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겸상적혈구병, 유전자가위 활용 치료법 개발에도... '그림의 떡'

75%가 아프리카 환자인 희귀 혈액병...치료약은 수십억 원?

전 세계 환자의 75%가 빈국이 모여있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겸상적혈구병(SDC)에 대한 두 가지 획기적인 유전자 치료법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그렇지만, 치료제 비용만 수백만 달러(수십억 원)에 이르는 가격이라 정작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그림의 떡’과 같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9일(이하 현지시간)…

풍부한 폴리바놀 성분, 인지 기능 개선...차, 감귤, 사과도 도움

추운 날 '따뜻한 핫초코' 한 잔...노인 '정신에너지' 높인다?

추운 겨울 몸을 녹이기 위해 많이 마시는 코코아(핫초코)가 노인의 인지 기능 등 정신에너지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코아에 들어있는 초롤릿의 풍부한 폴리바놀 성분 덕분이다. 학술지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500mg의 코코아…

사무직 비만 여성서 심각... 날씬한 여성보다 12%나 월급 적어

월급에서도 차별받는 비만人... '사회적 편견' 이중고

자기관리에 실패하고 게으르다는 편견에 사람들의 눈초리를 받는 비만 환자들이 월급 등 수입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연구 결과로, 특히 사무직 종사자인 비만 환자의 소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분석에 따르면 대학 학위가 있고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남성은…

2주 동안 매일 2분이면 충분…근육 강화되고 혈압 낮추는 효과

하루 2분 바닥에서 '이 운동'...근육 강화에 가장 좋다

하루 몇 분 투자로 근육도 튼튼히 하고 혈압도 낮출 수 있는 운동이 있다. 바로 플랭크다. 플랭크는 몸을 바닥과 수평으로 유지하며 버티는 운동이다. 시선은 손보다 약간 앞에 두고, 복근에 힘을 주고 코어 근육은 조인다. 근육이 이완될 수 있으므로 등이 공중에 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국 캔터베리크라이스트처치대 연구진이 진행해 영국스포츠의학저널에…

네이처 발표...같은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1개 이상 장기 빨리 노화, 60명 중 1명 2개 이상

같은 나이 50대...내 몸속 장기 1개, 남보다 빨리 늙는다

생년월일로 계산하는 나이는 더 이상 건강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아니다. 몸속의 장기는 각각 다른 속도로 노화돼 각 장기의 생물학적 나이는 서류상의 나이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5명 중 1명은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에 비해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장기가 매우…

갈색이나 붉은 색 띨 때에는 검사 필요할 수도

소변에서 거품이 부글부글...뭐가 문제일까?

신장(콩팥)은 일부 조직이 손상되더라도 남아 있는 조직이 상황 적응을 통해 몸의 평형 상태를 유지한다. 이 때문에 기능이 70% 이상 손상되기 전에는 표면적으로 별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꾸준한 건강 검진과 생활 습관을 통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혈액의 재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소변에도 영향을…

전초전서 태국 선수에 TKO승...내년 4월 미니멈급 세계 타이틀 도전

''소아과 의사 복서' 서려경 교수...女세계 챔피언 코앞'

대학병원에서 현역 의사로 근무 중인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가 여자 복싱 세계 챔피언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서 교수는 9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의 쿨라티다 쿠에사놀 선수와의 세계 타이틀매치 전초전에서 3라운드 15초 만에 TKO승을 얻었다. 이에 따라, 서 교수의 프로 통산 전적은 8전 7승(5KO)…

비타민K 많은 잎채소 섭취, 복근 강화 운동이 도움

‘욱신욱신’ 허리 통증...예방하거나 줄이는 5가지 요령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애 중 한번 이상 허리 통증(요통)을 겪는다. 특히 여성은 자세와 허리 문제에 취약하다. 무거운 핸드백을 들고 돌아다니거나 임신해서 배가 불룩해지거나 아이들을 한쪽으로 치우여 안거나 업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Health)’가 소개한 허리 통증 없애고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했다. 바른 자세로…

라스무센 뇌염 극복한 샤니아 테일러, "포기는 선택지가 아니야"

"염증이 뇌 집어삼켜"...뇌 절반만 가진 12세 소녀, 무슨 사연?

12살 어린 소녀가 희귀질환으로 뇌 절반을 절제해야 했던 비극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를 극복한 기적적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샤니아 테일러(당시 12살)는 '라스무센 뇌염'이라는 이름도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라스무센 뇌염은 대뇌의 반구에 만성 염증이 나타나는 중추 신경계 질환이다. 라스무센 뇌염은 투병한…

항생제 치료, 1차 치료 내성만 올라...2차 치료 내성은 그대로

"아동이 80%"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감기와 어떻게 다른가 Q&A

몇 달 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국내 감염이 늘고 있어 이 질병에 대한 관심과 우려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당 질병 감염이 1~12세 아동에 80%가 몰려있고 최근 항생제에 내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코메디닷컴 취재와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질의 내용을 종합해 Q&A 형식으로 궁금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