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성 치매가 남성의 2배... 갱년기의 가장 위험한 부작용

치매 아내 20년 돌본 85세 남편...“다시 당신과 대화하고 싶어요”

80대 중반 남편이 치매 걸린 아내를 20년 넘게 돌보는 방송 영상은 언제 봐도 가슴을 울린다. 노쇠한 몸으로 아내를 매일 씻기고 밥을 먹인다. 아내의 머리를 정성스럽게 빗질하는 모습은 사랑이 가득하다. 요양병원이 만능인 시대에 집에서 아내를 간병하는 늙은 남편... 그의 소원은 아내가 건강할 때처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치매…

원홍희 삼성서울병원 교수팀 "15개 비만 관련 질환 위험 낮춰"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도... '갓생살기'로 비만 위험 떨쳐요

유난히 살이 잘 찌는 체질이 있다. 비만 위험을 올리는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체질이라도 생활습관을 통해 충분히 건강한 신체를 지닐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유전체연구소,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33만8000여 명의 유전체와 생활습관 정보를 분석해 최근 이런 결과를 얻었다.…

KAIST 허원도 교수팀, 빛 이용해 '과도한 공포기억' 막는 원리 규명

빛으로 기억 조절... '청색광'이 트라우마 치료의 단초?

국내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기억의 형성과 망각 과정을 일부 조절할 수 있는 원리를 발견했다. 재난이나 사고, 범죄 등의 충격으로 생긴 잊을 수 없는 기억 때문에 고통받는 트라우마 정신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팀은 뇌에서 기억 형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최초로…

특정 유전자변이 있는 사람, 채식하면 칼슘 수치 너무 높아져…신장결석 심혈관병 위험 ‘쑥’

“무턱대고 채식 고집하면 안 된다”...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채식주의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채식이 맞지 않은 사람도 있으며, 이런 사람이 채식을 고집하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신장결석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등 심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식주의자 가운데 일부는 칼슘 대사와 관련 있는 특정 유전자…

"부작용 있지만 조절 가능...비만아이는 생활습관 개선 병행"

키 작은 우리 아이 성장호르몬 치료 해볼까 말까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 키 코민으로 성장 치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다. 이 치료는 또래와 비교해 유난히 키가 작거나 1년에 4cm 미만으로 성장이 더딜 때 시행한다.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순 있지만 가려움, 구토와 같은 가벼운 부작용부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까지도 나타날 수 있어 치료를 꺼리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나이 들수록 콜라겐 감소...닭고기, 달걀 흰자, 감귤류 등 이로워

“보충제 섭취보다 중요"..탱탱 피부 핵심, ‘이 성분’ 많은 음식은?

콜라겐은 피부에 구조, 탄력, 신축성을 부여하는 단백질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콜라겐 생산이 줄어들어 주름과 얇아지는 피부가 생기게 된다. 이런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는 요즘 콜라겐 보충제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사실 콜라겐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의 자료를 바탕으로 콜라겐이…

체중계 숫자보다 운동의 효과 더 잘 알 수 있는 방법들

"달달한 간식이 안 당긴다!"...운동으로 지방 잘 태우고 있다는 신호?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운동하기 어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없단 점이다. 운동의 이점은 체중계 숫자 하나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몸에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변화로 알 수 있는 점이 더 많다. 운동으로 인해 우리 몸의 지방이 잘…

임신 중 탯줄에서 발견된 낭종, 우려에도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라 첫돌 맞은 아이

탯줄에 낭종 두개가?...생존율 23% 속 살아난 아이, 무슨 사연?

이제 막 첫 돌을 맞은 사랑스러운 딸을 키우고 있는 한 부부가 다시는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탯줄에 생긴 낭종 때문에 임신 중 아이를 잃을까 마음 졸였던 그 경험을 다시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더선의 보도에 의하면, 웨스트서식스주 워딩에 거주하는 로라 존스톤(42)은 신혼여행 직후 임신 사실을 알고 너무나 기뻤다. 그러던 중…

[셀럽헬스] 배우 이동건 탈모 고민 토로

“휑한 정수리” 이동건 탈모 고백, ‘이 시술’ 계획 중?...부작용은

배우 이동건이 탈모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이동건은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평소 정수리가 휑하다며 탈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할 때 위에서 찍으면 정수리가 비어 보인다”며 “흑채를 사용한 지는 1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건은 탈모 상담도 받으러 갔다. 모발이 점점 얇아지고 있다는 이동건은 남성형…

국내 유방암 매년 3만명 육박... 50~60대가 절반

“유방암 너무 많고 무섭다”... 53세 배우 섀넌 도허티 끝내 사망

유방암 투병 중이던 53세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가 14일(현지시간) 끝내 세상을 떠났다. 1990년대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그는 유방암과 오래 싸워왔다.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완치의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0년 암이 재발했다. 지난해 암이 뇌로 전이되었으나 지난 8일 팟캐스트에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