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밝힌 日논문 철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에 쓰이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의 부작용을 밝힌 논문이 철회됐다. 해당 논문은 지난 2016년 11월 11일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된 도쿄치의과대학의 연구논문이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HPV 백신과 백일해 독소를 투여 받은 쥐의 신경계 손상 결과를 발표했다.…

요관 손상, 장(腸)으로 소변 통로 만든다

요관이 손상됐을 때, 신장 기능과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홍범식·정인갑 교수팀이 소장의 일부를 분리해 요관을 재건하는 '소장 요관 재건술' 시행 결과, 소변이 효과적으로 자연 배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2016년 골반 종양 수술, 요관암 수술 등으로 요관이…

"암과 싸워 이기세요"란 말, 삼가야 하는 이유

암 환자에게 "암과 싸워서 이겨내셔야죠"라고 말하는 것은 안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암을 극복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5일 영국 텔레그레프는 맥밀런 암 지원센터(Macmillan Cancer Support)의 암 환자 관련련 조사를 보도했다. 맥밀런 센터는 '암과의 사투'처럼 암을 싸워야 하는 대상으로 표현하는 것이…

음악, 치매 치료에 좋은 이유 5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도 상영된 바 있는 다큐멘터리 '얼라이브 인사인드(Alive Inside)'는 음악이 치매 환자에게 어떠한 효과를 내는지 잘 보여준다. 요양원의 치매 노인들은 헤드셋으로 음악을 듣고, 잃어버린 감정과 기억을 되살리는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음악은 치매뿐 아니라 우울증과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요구르트, 몸속 염증 막아 만성 질환 예방 (연구)

요구르트가 몸속 염증을 줄여 고혈압이나 관절염 등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연구팀은 폐경 전 중년 여성 1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대상자에는 비만과 표준 체중인 사람이 반씩 섞여 있었다. 연구팀은 60명을 대상으로 9주 동안 매일 저지방…

설탕에겐 죄가 없다. 많이 먹는 게 문제

당은 우리 몸에 꼭 필요, 넘쳐도 부족해도 건강 해쳐직장인 김지은(30) 씨는 요즘 점심식사 후 식곤증에 시달린다. 나른한 오후 4시, 졸음도 쫓고 당분도 보충할 겸 평소처럼 커피믹스와 초콜릿을 집어 들던 김 씨는 망설임 끝에 결국 내려놓고 말았다. '단 것은 살찌니까, 건강에 좋지 않으니까...' 라는 생각에 블랙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으로 아쉬움을…

스승 직업병 예방하는 10가지 방법

아침 최저 12~20도, 낮 최고 22~31도. 어제보다 1~2도 높고 경북은 31도까지 기록합니다. 그야말로 초여름 날씨죠? 수도권과 영서, 충북, 전북, 부산, 울산, 경남은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입니다. 오후엔 오존 농도도 높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 외국의 ‘교사의 날’이 교사들이 권익 차원에서 만든 것이라면, 우리나라에선 학생들이 만들었다는…

크랜베리 주스, 방광염 치료 효과 불분명 (연구)

요로 감염에 특효가 있다는 이유로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영국의 국립 건강관리 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이하 NICE)가 내놓은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크랜베리 주스를 마시는 것은 요로 감염을 고치는 데 별 효과가 없다. 요로 감염이란 방광이나…

꾸준한 호두 섭취, 허리둘레 줄인다 (연구)

호두 섭취가 허리둘레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상 수치 이상의 허리둘레를 가진 사람에게 효과가 컸다. 숙명여자대학교와 ICAN 영양교육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최근 호두가 체내 지방질 대사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실험했다. 한국인 실험참가자 89명에게 16주간 매일 45g의 호두를 먹도록 한 것. 그 결과 허리둘레가…

대장암 예방, 우유·채소·과일 잘 먹어야

국내 5대 암 중에서 대장암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식생활 개선이 어렵다면 당장 담배부터 끊어야 하는 이유다. 일반인은 50세 이후 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40세 이후 혈변이 나오거나 배변 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