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알코올성 간질환의 핵심 키워드, "중년, 남성, 저소득층"

지난해 10명 중 4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폭음을 했다. 폭음은 알코올성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인데, 특히 취약계층과 중년 남성에서 알코올성 간 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음주에 대한 경각성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진용 교수, 김원 교수 연구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알코올성…

문제적인 음주 유형 5가지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 알코올 중독의 정식 병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남용'으로 나누었던 병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한 음주'는 하루 한 잔(여성) 혹은 두 잔(남성)이다. '저위험 음주'는 여성의 경우, 하루 석 잔…

말기 암 환자에게 가족이란? "내가 짐이 되는 걸까"

말기 암 환자들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고통스런 항암치료보다 가족에게 짐이 될 수 있다는 부담감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영원히 헤어질지도 모른다는 상실감도 이들을 짓누르고 있다. 말기 환자에게 가족이란 마지막 남은 버팀목이자 한 없이 미안함을 느끼는 대상이다. 특히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고가의 항암제를 쓰는 말기 환자들은 가족들 볼 낯이 없다고…

감정 숨기는 직장인, 신체 건강 빨간불

감정을 숨기고 일하면 근육통, 허리통증 등 실제로 몸이 아플 위험이 크다고 밝혀졌다. 특히 감정노동자의 건강이 위험하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류지영 교수팀이 업무에서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근로자 2명 중 1명 이상이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1일부터 2011년 11월 30일까지 한국…

"털은 많은데 왜 머리카락만…" 탈모 궁금증 4

지금 성인 5명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탈모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할 만도 하지만, 호르몬에 의한 탈모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20대와 30대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 요즘들어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 같은데, 탈모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유난히 많아졌다고 느꼈을 때 탈모를…

2~6살 때 '성인 비만' 여부 결정된다 (연구)

비만이냐 아니냐, 그 갈림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결정된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독일 라이프치히대학병원 안제 코너 교수팀이 0~18세 어린이 5만1505명의 체질량지수(BMI)를 추적 조사해 연령대별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만 청소년 53%가 5세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으로 나타났고, 3세 때 비만 90%는 청소년 시기에도…

가족 관계마저 흔들...'여성 갱년기' 순탄하려면?

난소가 노화되어 더이상 배란이 되지 않는 시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갱년기가 찾아온다. 45~55세 사이 찾아오는 '울적한' 이 시기를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갱년기란, 폐경을 맞은 후 1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이 시기 여성의 75% 이상이 갱년기 증상을 경험한다. 얼굴은 울긋불긋 달아오르고 숙면을…

치매 원인 내장 지방 없애는 먹을거리 4

배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온 상태를 복부 비만이라고 한다. 복부 비만은 내장 지방이 많은 것을 뜻한다. 이런 내장 지방이 많으면 우리 몸의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늘어나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세계 건강 국가...1위 싱가포르, 미국 35위, 한국은?

영국의 레가툼 연구소가 149개국을 대상으로 세계 건강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나타났다. 2위는 룩셈부르크, 3위 일본, 4위 프랑스, 5위 카타르 순이었으며, 한국은 19위에 랭크됐다. 반면에 영국은 26위, 독일 24위, 미국 35위, 중국 54위 등 경제 대국들은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겨울철, 실내 위생 해치는 복병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 황사도 대부분 상공으로 지나간다. 다만 남부 지방은 일부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아침 최저 기온은 -4~6도, 낮 최고 기온은 6~15도로, 어제보다 1~2도 정도 낮다. 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