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신과 '강제 입원' 어렵게 했더니 115명 퇴원

정신 질환자의 강제 입원을 어렵게 하자 115명이 퇴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이 원하지 않은 입원으로 인정된 사례가 115건이나 되었다는 것. 5일 보건복지부가 '정신 건강 증진 및 정신 질환자 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시행된 입원 적합성 심사 위원회의 시행 3개월 활동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3개월간 5개…

모나리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

"모나리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고 있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속 주인공에 대해 미국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심혈관센터장 만디프 메흐라 박사가 내린 진단이다. 모나리자에 대한 의학적 진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4년에 류머티즘과 내분비 전문가들이 모나리자의 피부 병변과 부어오른 오른손을 지적하면서 지질대사 이상과…

고소득 국가일수록 '운동 부족' 심각 (연구)

전 세계적으로 운동 부족이 문제가 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성인의 4분의 1 이상이 운동 부족이라고 경고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1년 통계 수치에서 변화가 거의 없는 수준이며, 운동 부족이 여러 심장 질환이나 당뇨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HO는 전 세계 168개국에서 190만…

돌연사의 주범, 심장 지키는 습관 8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려져 사경을 헤매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이런 돌연사는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심장병은 동맥경화증, 고혈압,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음식 절제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웹 엠디' 등이 소개한 심장 건강에 좋은 습관 8가지를 알아본다.…

'좋음' 수준 대기오염도 흡연자에게 치명적 (연구)

대기오염 상태가 보통 수준이어도 흡연자의 폐에는 위협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웨일 코넬 의과 대학 연구팀은 비흡연자 29명, 폐 질환이 없는 흡연자 71명,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 있는 흡연자 5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미국 환경보호청이 좋다고 판단한 낮은 수준의 대기오염 상태에서도 폐 질환 여부에 관계없이…

시원해졌다? 방심은 금물!

비가 지나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름은 조금 있지만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다.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은 20도 정도로, 최고 기온은 30도 가량으로 예상된다. 어제와 오늘의 최고 기온은 40도에 육박하던 한여름에 비하면 10도 가까이 낮아졌다. 한결 시원해진 느낌이다. 하지만 평년 최고 기온에 비하면 여전히 2도가량…

고령화 시대 치매 피하는 7가지 방법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확실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더더욱 예방이 중요한 상황. 영국의 ‘가디언’이 치매를 피하기 위한 생활 방식 7가지를 소개했다. ◆ 체중 관리= 당뇨병과 비만을 조심해야 한다. 중년의 비만은 노년에 이르러 치매에 걸릴 위험을 두 배까지 높인다. 몸무게를…

청력 약해지면 치매 위험 높아져 (연구)

청력은 귀로 소리를 듣는 힘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청력이 약해지면 뇌 크기도 줄어들고 이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연구팀은 56~86세의 성인 126명을 대상으로 10년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이 기간 중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매년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활용해 뇌의 변화 상태를…

당뇨에 나이까지 많다면, 체크하세요

질병이 있는 사람은 병이 생긴 부위뿐 아니라 다른 신체 부위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합병증으로 다른 곳 역시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병이 만성화된 데다 나이까지 중년을 넘어선 상태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몸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받아야 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방광암 환자의 후회 "소변의 변화를 잘 살피세요"

"방광을 떼어내는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인공 소변주머니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소변의 변화가 주요 증상인데,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나중에는 색깔까지 변하더군요. 소변 색이 진해지더니 결국 혈뇨를 보게 됐습니다. 혈뇨 증세가 심해져 비뇨기과병원을 방문한 결과 방광암 진단을 받았지요. 내 몸에 관심을 가져 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