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끄런 길... "장갑 끼고 나가세요!"

어제보다 포근한 날씨. 서울과 일부 지역, 밤새 내린 눈으로 미끄럽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초미세먼지는 중부지방 ‘한때 나쁨.’ 길이 미끄러울 땐 장갑이 필수. 장갑을 끼면 주머니에 손을 넣어 넘어질 확률이 떨어진다. 살얼음이나 눈길 위에선 자연스레 펭귄 자세로 팔은 벌리고 자세는 낮추고 걷는 것이 좋다. 메마른 길이라면 가슴을 펴고…

SKY 캐슬 해피엔딩, 배신감 부른 의학적 이유

1일 JTBC 드라마 SKY 캐슬이 숱한 기록을 남기고 20회로 끝났다. 그러나 종영 후 JTBC 드라마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는 실망의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드라마가 끝나서 아쉽다는 반응보다는 최종회의 비현실적 해피엔딩에 대한 실망감이 훨씬 많았다.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에 중독된 것은 독특한 심리특성을 가진 출연자들의 갈등구조가…

시어머니, 며느리와 따로 사는 게 건강에 좋을까?

중년, 노년의 여성들 가운데 "혼자 사는 게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가족들을 뒷바라지하며 부대끼는 것보다는 혼자서 생활하는 게 몸과 정신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나이 60이 넘은 여성 가운데 직장에서 퇴직한 남편의 삼시세끼 준비도 버거워 하는 사람도 있다. '삼식이' 남편이 눈총받는 이유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연구에…

프로바이오틱스 축산농법...돼지고기 안정성 ↑

경기도 안성에 이어 충북 청주시의 젖소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정부 방역당국과 전국 축산농가가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구제역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축산농법이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진청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전북대, 서울대, 두지포크와 함께 산학 공동으로 개발한 에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축산농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

졸린 듯한 '안검하수', 시력 저하 일으키기도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안검하수는 졸려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주범이다. 안검하수 수술은 외관상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눈 건강을 위해서도 시행한다. 윗눈꺼풀에는 눈꺼풀 올림근이라 불리는 상안검거근이라는 근육이 존재한다.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고, 눈꺼풀의 틈새가 작아지면 안검하수라고 본다. 선천성 안검하수의 경우 주로…

여성, 동성 간 친교에 더 큰 보람 (연구)

여성들은 동성끼리 교류하는 걸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여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를 맺을 때 일명 '사랑의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이 뇌의 보상 회로에 작용하는데, 이 옥시토신에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민감하다. 특히 여성들은 동성 간 사회적 관계가 긴밀해질수록 더 큰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메마른 공기... 살갗 가려움 예방법 6가지

어제보다 춥고 맑다. 아침 최저 영하 15도, 낮 최고 7도. 오후 전국 미세먼지 ‘한때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전국 대부분이 ‘건조 특보’ 발효 중. 살갗이 벌레 같은 것이 붙어 기어가는 느낌이 있으면서 가려운 상태를 가리키는 형용사는 ‘군시럽다.’ 요즘 같은 날에는 군시러운 느낌 때문에 머리카락이 주뼛주뼛 괴로운 사람 적지 않을…

아침밥은 기상 한 시간 내에 먹어야

누구는 하루 세끼 중 아침 식사가 가장 중요하다 말하고, 누구는 아침을 건너뛰어야 속이 편하다 말한다.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미국의 ‘타임’이 아침 식사에 관해 알고 싶은 것들을 정리했다. ◆ 아침을 먹으면 몸무게가 줄어들까? 그간 아침을 먹는 것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많이 나왔다. 문제는 이들 논문의 상당수가 켈로그나 퀘이크…

완치는 없다? 암 걸린 후 또 걸린다. 첫 예방이 중요

"암 치료 후 5년이 지났다고 해서 절대 안심하면 안됩니다. 제 처가 7년 전에 걸렸던 자궁암이 올해 폐로 전이되었습니다. 5년이 지나 완치됐다 생각해서 검진을 미룬 게 화근이었습니다. 암 환자 여러분,  완치 판정을 받아도 1년에 꼭 한 두번은 검진하세요" 한 암 환자의 가족이 온라인에 올린 글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힘내세요"…

"짭짤한 게 당기는데, 이유가 뭐죠?"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거나 달달한 간식을 즐겨먹는다면 나쁜 식습관이 몸에 밴 상태다. 또 하나 잘못된 식습관은 '짜게 먹기'다.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은 2300밀리그램 이하다. 미국심장협회는 보다 이상적인 기준으로 1500밀리그램 이하를 제시한다. 소금에 대한 식탐이 있다면 설 연휴 국, 찜, 조림 등으로 한 상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