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저녁시간·실내서도 발생
장마+무더위에 사흘간 124명 온열질환...전주 대비 2배
이상기후현상으로 찜통더위와 장마가 오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2~24일 사흘 사이 전국에서 1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전주(15~21일) 7일간 발생한 온열질환자(76명)보다 1.6배나 급증한 수치다.
질병청의 온열질환발생 통계는 전국 507개 응급실 의료기관이 신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