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의과학대 연구진, NK세포-심혈관 질환 연관성 확인

암세포 잡는 NK세포, 고혈압도 잡을까?

암세포를 잡는 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세포가 고혈압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차의과학대 연구진은 NK세포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학계에 보고했다. 차움 이윤경·서은경·오효주 교수, 분당차병원 김영상·함지희 교수팀은 국내 성인 남녀 1453명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했다. NK세포의 활성도를 4개…

[셀럽헬스] 배우 이제훈 탄수화물 제한 다이어트 후폭풍 고백

58kg까지 뺀 이제훈 "어지럽고 예민"…식단에 '이것' 줄여서?

배우 이제훈이 영화 촬영을 위한 감량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황제성의 황제파워’에서는 영화 ‘탈주’의 주역배우 이제훈,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황제성은 이제훈에게 “(북한 병사 캐릭터를 위해) 어마어마한 감량을 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이제훈은 “그때 제가 최대로 체중이 빠졌던 것이…

호흡시 '훕' 소리나면 의심해야

백일해 올들어 360배 폭증...백신 방어면역력 떨어졌다면?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소아청소년 사이에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의료계에선 백신의 감염병 예방률이 점차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하고, 상용 백신에 대한 재평가와 변이종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언하고 있다. 백일해는 초기에 △발열 △재채기 △기침 등이 나타나 감기와 혼동하기 쉽다. 다만 병이 진행되면서 심한 발작성 기침이…

박홍주 서울아산병원 교수 인터뷰... "고령 난청환자 인공와우 수술은 절대적 이익"

난청이 왔다는 어르신, 그냥 두고 볼 일인가요?

디지털화 시대엔 시력 손상이 크게 늘어난 반면, 초고령 시대로 접어들면서 청력 손상이 흔해지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안경 등 시력교정 도구가 널리 보급된 것처럼 앞으론 보청기나 인공와우 등 청력교정 도구가 크게 확산될 것이란 의미다. 박홍주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최근 코메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진단하면서 앞으론 인공와우 수술이…

전 당뇨 환자, 체중 감량 7% +혈당 수치 낮추면…2년 차부터 당뇨병 위험 76% ‘뚝’

당뇨병 코앞…체중 ‘이만큼’과 혈당 낮춰야 한다?

미국 당뇨병협회(ADA)는 체중을 7% 이상 줄일 것을 권장한다.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을 보이는 사람은 몸무게만 줄이면 안 되고, 혈당도 적극적으로 낮춰야 당뇨병을 제대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 의대와 당뇨병연구센터(DZD), 미국 국립당뇨병소화기신장병연구소(NIDDK) 등 연구팀은 미국 ‘당뇨병 예방…

서울아산병원 이범희·황수진 교수팀 10년간 추적 연구

감기약의 재발견...배가 볼록 나오는 '이 희귀병' 호전됐다

감기약으로 흔히 쓰이는 암브록솔 성분이 장기가 비대해져 배가 볼록해지는 '고셔병' 환자의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체내 세포에 특정 당지질이 축적되는 고셔병은 국내 10만명 당 1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간·비장 비대 외에 △만성 피로 △혈소판 감소 △빈혈 △폐와 뇌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셀럽헬스] 배우 이순재 백내장 수술

이순재 "눈에 무리 와 '이것' 수술"...관리 어떻게?

배우 이순재가 백내장 수술 후 연기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이순재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그는 “작년에 연극 네 작품을 하며 체중이 10kg이나 빠졌다”며 “이후 드라마 촬영도 강행했는데 결국 눈이 나빠져 백내장 수술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술 후 시력 회복이 덜 된 상태에서도 제작사…

건강한 식사할수록 동료보다 인지 능력 높아져

어릴 때부터 '이렇게' 먹으면...70대에도 기억력 '쌩쌩'

인지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기 시작하고 이에 맞춰 치매와 같은 질병 위험은 커진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인지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연례 회의인 ‘Nutrition 2024’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릴…

혈관, 척추, 피부, 뼈, 관절에 이상 초래하는 CLOVES 증후군 앓는 아이, 다리 절단 수술 받을 예정…전세계 200명 미만으로 희귀한 질환

"왼쪽 발만 계속 커져"...고작 두 살 아기, 다리 절단해야 하는 사연은?

태어날 때 부터 발만 비정상으로 커지는 아이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200명 미만이 앓고 있는 질환을 앓아 아이는 결국 두 발을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영국 일간 더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일랜드 케리 주 리스토웰에 사는 악셀 호건(2)은 혈관이나 척추, 피부, 뼈, 관절에 이상을 초래하는 CLOVES(Congenital Lipomatous…

백색을 갈색·베이지색으로 바꾸는 연구 성과 잇따라…신약 개발 가능성 내비쳐

“지방세포 색깔 바꿔, 비만 치료”…백색을 ‘이 두가지 색’으로?

우리 몸 안 지방세포의 색깔을 바꿔 새로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연구 성과가 최근 잇따라 나왔다. 열량(에너지)을 저장하는 백색 지방세포를 미국 연구팀은 베이지색 지방세포로, 한국 연구팀은 갈색 지방세포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변환된 이들 두 가지 지방세포는 모두 열량을 태워 없앤다. 지방세포는 세포의 색깔에 따라 백색 지방세포, 베이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