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삼성서울병원 엄상원 교수 "133개월 지나 자라기도"

"안 자란다" 안심했던 간유리 폐결절, 10년 뒤에도 커진다

10년 동안 크기 변화가 없던 폐의 순수 간유리 결절이 뒤늦게라도 자랄 수 있다는 보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간유리 결절이란 흉부 CT(컴퓨터단층촬) 검사에서 반투명 유리처럼 뿌옇게 보이는 3cm 이하의 음영을 말한다. 최초 발견 당시 결절의 크기나 음영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3~5년 가량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다 별다른 이상이…

[Mia의 미국서 건강 챙기기]

넘치는 정크푸드 사이에서 건강은 어디에?

미국에서 대학원 수업 중에 한 학생이 수업 중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있었다. 이를 본 교수가 학생에게 "그 에너지 드링크 어디서 난 것이냐"고 묻자 학생은 "학교 행사에서 나눠준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교수는 단호하게 "건강에 안 좋으니 마시지 말라"고 권했다. 학생은 머쓱하면서도 "교수님이 건강을 끔찍이 챙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후일…

[장준홍의 노자와 현대의학]

천동설과 지동설에 버금가는 비만의 정설과 역설

누구나 믿고 있는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비만해진다’는 정설(定設)이 앞으로도 변치 않으리라 여기겠지만, ‘비만해서 많이 먹고 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역설(逆設)을 끝내 무시할 수만은 없다. 많이 먹고 덜 움직여서 비만해지는 게 아니고, 비만해서 많이 먹고 덜 움직일 수밖에 없다는 놀라운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현재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미용실서 목 뒤로 젖혀 머리 감은 후 어지러움‧시야 흐림 등 증상 나타난다면 병원 찾아야

"미용실서 목 뒤로 젖혀 머리 감는데"...갑자기 '이 병' 올 수 있다, 왜?

미용실에서 목을 뒤로 젖혀 머리를 감는 것은 편안한 휴식 시간이 될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인도의 신경외과 전문의 아룬 나익 박사는 머리를 감을 때 목을 과하게 뒤로 젖히는 자세의 위험성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목의 동맥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로 가는 혈액…

'유령의 집' 체험자 중 염증 있는 사람의 82%, 염증 완화 효과 보여...염증 수치 35% '뚝'

스스로 택한 공포체험, 염증 누그러뜨린다?

염증이 있는 사람이 ‘유령의 집’ 등에서 공포체험을 하면 염증 수치가 상당히 많이 낮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은 덴마크 바일레에 있는 오싹한 공포의 명소 ‘유령의 집’ 방문객 113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마크 M. 앤더슨 박사(레크리에이션 공포연구소, 문화인지계산학과)는…

치과 치료 중 부러진 주사기 바늘 아래턱에 박혀...얼굴 붓고 신경 손상, 병원으로부터 2천만 원 합의금 받아, 해당 치과의사는 그럼에도 '책임 인정 못한다'

"턱선이 사라져"...2cm주사 바늘 턱뼈에 박혔다, 치과서 무슨 일?

치과 치료 중 주사기의 바늘이 부러져 턱에 박히는 사고를 당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로인해 얼굴이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심각하게 부었고, 영구적인 신경 손상까지 입었다. 이 사고로 치과에 과실 책임을 물었고 최근 약 17000파운드(한화 약 2720만원) 합의금을 받았다. 사건이 일어난지 3년만이다. 시작은 이렇다. 영국 켄트 메드웨이에…

“임종 순간 존엄성 지키고 싶다” 83.5%

“인간답게 죽고 싶어, 내 몸에 달린 기계 떼어내요”... 연명치료 받아야 할까?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가 온몸에 기계장치(의료장비)를 주렁주렁 달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지켜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어떨까? 특히 어린 자녀도 보고 있다면? 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당장 온갖 장치를 떼어내, 인간답게 죽고 싶다”고 외칠지도 모른다. 내가 임종을 앞두고 있다면 품위 있게 죽을 수 있을까?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셀럽헬스]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다이어트 비결 공개

"55세 맞아?" 임성민, 8kg뺀 수영복 몸매…'이렇게' 관리했다?

아나운서 출신 임성민(55)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한 임성민은 40대 때 몸무게를 8kg 감량했다고 입을 열며 "결혼하고 2~3kg 쪘다. 금방 빠질 줄 알았는데 계속 찌더니 어느새 8kg 불어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에 성공 후 지난여름 수영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설탕 넣은 커피 혈당 수치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지며 피로 유발

커피 마셨더니 오히려 더 피곤?...“설탕 넣지 말고, 물 잘 마셔라”

모닝커피로 하루를 열고, 점심 후에는 후식 커피까지…. 하루에 몇 잔씩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커피 애호가들은 커피의 향 만 맡아도 참을 수 없을 정도라고 말한다.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기호 식품이자, 잠을 깨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 수단이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각성 효과를 일으켜 졸음을 쫓는다. 하지만 카페인에…

20대 초반 폭음, 뇌 노화에 지속적으로 악영향…생쥐실험 결과

“대학생 때 폭음하면…뇌 노화에 나쁜 영향, 참 오래 간다”

통상 대학 시절에 해당하는 20대 초반에 술을 너무 많이 마시면 인지기능에 나쁜 영향을 지속적으로 끼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생쥐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쥐에게 표준적인 폭음자의 알코올에 대한 노출을 본따 ‘자발적 폭음 요법’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