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보안법 겨냥? 론자, 美 바이오약 공장 12억달러에 인수 글로벌 1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론자가 12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인수했다. 론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바카빌에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을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개발 경쟁 '후끈'...퓨처켐, 기술이전 노 저을까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를 필두로 한 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이 개화하면서, 국내 바이오기업 퓨처켐의 약물 파이프라인도 함께 눈도장을 찍고 있다. 이 회사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활용한 진단시약과 치료제를 동시에…
머크, 대전에 바이오 생산센터 설립 확정...4300억원 투자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가 국내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약 4천300억 원(3억 유로)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머크의 투자…
헬스케어 넘보는 엔비디아, 글로벌 빅파마와 잇단 협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GTC 24’에서 “AI를 수술실에 도입, 외과의사를 돕는 솔루션 개발을…
바이엘, 신약 세대교체 가속화...재도약 이뤄낼까 독일 소재 글로벌 빅파마 바이엘 그룹이 강력한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은 항혈전제 '아스피린'과 항응고제 '자렐토'를 필두로, 심혈관질환 치료제 시장에 세계 5대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분류된다.…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출시... “내년 매출 1조원 목표” 셀트리온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미국 상품명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복지부장관 “의대교수 사직서 제출, 환자 생명과 건강 위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 예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 장관은 17일 오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국립중앙의료원장 “전공의 걱정 이해하지만, 집단행동 옹호 못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이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협의회’의 성명서 발표에 유감을 표했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17일 오후 의료원 연구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전문의협의회의 문제인식에…
“이렇게 많아? 중년 여성의 심부전”... 최악의 식습관은?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이 망가져 혈액(특히 산소) 공급이 끊기면 어떻게 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바로 ‘심부전’(心不全)이다. 심장의 기능이 완전하지 않다(부전)는 의미다. 심장병의…
“중년에 치매, 왜 이리 많나?”... 뇌혈관 망가지는 식습관은?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중년 치매’가 크게 늘고 있다. 정식 명칭은 ‘조발성 치매’다. 치매가 일찍 발병한다는 의미다. 이 치매는…
'꿀잠' 부족한 이유...“수면 장애 진단 받고도 치료 안 받아" 글로벌 수면 솔루션 브랜드 레즈메드가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맞아 진행한 글로벌 수면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레즈메드는 각국의 수면 실태 파악 및 수면의 중요성 제고를 위해 본…
올해 KIMES 수놓은 키워드 ‘AI’, 미래 개발 방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관리 솔루션이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 개발 방향을 결정할 기준이 필요하다는 산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디지털 트윈’으로 10년 내 치매 정복 도전” 인공지능(AI) 기반 뇌 질환 진단 솔루션 ‘뉴로매치’를 개발한 미국 스탠퍼드대 이진형 교수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하면 10년 내 치매를 정복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교수는 한국인…
내달 세계적 암학회 AACR서 대박 낼 국내 기업은? 내달 초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항암 신약 임상 결과가 대거 발표된다. 차세대 항암제 시장을 주도하는 ADC(항체-약물접합체)를 비롯해 치료 효과를 끌어올린 이중항체…
디지털 치료기기 발목 잡는 이중 규제? "사업 특수성 인정해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규제의 ‘속도’가 관건이라는 산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임메드 임진환 대표와 웰트 강성지 대표는 13일 ‘제1회 규제과학…
한미약품그룹 “주총 장소변경, 절차적 정당성 확보 차원” 한미약품그룹이 올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를 화성에서 여는 것에 대해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03년부터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주총을 진행해 왔다. 13일 한미약품그룹은 입장문을…
로슈, 인공지능 기술 적용 연속혈당측정기 첫선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예측해,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될…
“의료현장 이탈 멈춰달라” 환자단체 항의집회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회장 김성주)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에게 "의료현장 이탈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연합회는 전공의 집단 이탈이 길어지면서 환자와…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었더니...몸의 변화가? 라면을 먹은 후 국물이 남으면 버리기 아깝다. 짬뽕 국물도 마찬가지다. 국물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짜기 때문이다. 특히 라면 등 가공식품은 포화지방도 남아 있을 수 있다. 지속적으로…
비만약 '위고비', 뇌졸중 20% 줄인다?...심장 보호효과 인정 비만 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제품 적응증에 심장 보호효과를 추가했다. 체중 감량 목적으로 허가를 받은 비만약 가운데 최초 사례로 평가된다. 위고비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다국적 제약사 노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