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66호 (2021-03-29일자)
사이 영, 30대 중반에 전성기를 구가한 비결
미국 메이저리그(MLB)가 4월 2일 개막 축포를 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온다고 합니다. 류현진은 올해 ‘사이 영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1867년 오늘은 오하이주…
제 1465호 (2021-03-22일자)
물, 생명과 건강에 꼭 필요한 까닭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컵 드셨나요? 수많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지만, 물이 생명과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아시지요?
오늘(3월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랍니다. UN은 1993년 처음 이 날을 제정하면서 “물은 인권의 문제이며…
제 1463호 (2021-03-08일자)
비틀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프로듀서
2016년 오늘(3월 8일)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가 트위터에 조지 마틴의 부음을 알렸습니다.
조지 마틴은 비틀스의 실질적 데뷔 싱글 ‘러브 미 두(Love Me Do)’에서부터 1969년 마지막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까지…
제 1462호 (2021-03-01일자)
국경일, 왜 함께 자랑스러워하지 못하나?
코로나19 탓에 사람들이 모이는 걸 두려워해야 하는 안타까운 3·1절입니다. 인터넷에는 3·1절도 현충일과 마찬가지로 조기를 달아야 하는지 묻는 글들이 있던데, 3·1절은 자랑스러운 국경일이지요?
아시다시피 3·1절은 1919년 오늘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 1461호 (2021-02-22일자)
조지 워싱턴이 위대한 까닭은?
1732년 오늘(2월 22일)은 ‘정직과 품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태어난 날입니다. 워싱턴의 어렸을 때 일화에 대해 출처 논란이 있지만, 여러 기록들을 보면 워싱턴이 훌륭한 인격의 위인이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제 1460호 (2021-02-15일자)
싸움 잘하고 남 괴롭히는 것이 자랑거리일까?
이재영, 이다영에 송명근, 심경섭까지…, 배구계가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최신 뉴스를 보니까 쌍둥이 국가대표의 어머니까지 비난받고 있군요.
우리나라에서 집단정서로 누군가를 비판할 때 다른 목소리를 내면, 함께 비난과 저주를 받기 마련이라는 건 잘…
제 1459호 (2021-02-08일자)
헤비메탈 로커와 컨츄리 싱어의 앙상블
벌써 10년이 더 지났지만, 2009년 오늘(2월8일) 제5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로버트 플랜트와 앨리슨 크라우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들이 함께 만든 앨범 《Raising Sand》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 이 앨범에 수록된 ‘Please Read…
제 1458호 (2021-02-01일자)
설문화 없는 설날, 방역수칙 지켜질까?
“월요일부터 샤워할 수 있다”는 동네 헬스클럽의 문자가 왔습니다. 이제 규제가 풀리려나, 뉴스를 검색했다가 헉! 설 연휴 직계가족도 거주지가 다르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니….
“불편하고 몸 고달픈 시댁 안 가도 되겠네.”
“몸도 아픈데, 얘들 안…
제 1457호 (2021-01-25일자)
코로나19, 그늘에서 희미한 빛을 찾는다면...
주말에도 코로나19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주에 지구촌의 공식 집계 환자가 1억 명을 넘을 것이라고 하네요. 80명 가운데 1명이 감염된 셈이랍니다.
백신 제조회사들이 물량을 못 맞춰서 많은 나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불안한 외신이 이어지고…
제 1456호 (2021-01-18일자)
포스트 코로나에서 함께 웃기 위해선...
지난밤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립니다. 이 눈이 서설(瑞雪)이 되면 좋을 텐데…. 이번 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수도, 점심 먹고 나서 카페에서 동료와 커피 한 잔 마실 수는 있게 됐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는다면 노래방이나 당구장,…
제 1455호 (2021-01-11일자)
"2021년, 백신 접종은 끝이 아니라 시작"
2021년이 매서운 추위로 시작했네요. 이번 주부터 추위가 누그러지지만, 얼어붙은 마음이 풀리지는 않을 듯합니다.
새해 만나거나 전화로 안부 주고받는 사람마다 한 결 같이 언제 코로나19 팬데믹 전의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묻습니다. 허나, 세계의…
제 1454호 (2021-01-04일자)
과학과 민주주의의 원칙, 그리고 방역
한 해가 시작합니다. 며칠 전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가 썼듯, 지난 1년 내내 78억 인류가 다 합쳐도 1㎏도 안 되는 녀석에게 시달렸지만, 새해에는 인류가 백신을 비롯한 과학으로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
제 1453호 (2020-12-28일자)
재미있어 일하는 '리눅스 혁명' 리더
1969년 오늘(12월28일)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서 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언론인이었던 아버지는 노벨상을 두 번 받았고, 말년에는 ‘비타민C 건강법’을 주창한 미국 과학자 라이너스 폴링의 이름을 따서 아들에게 리누스라는 이름을…
제 1452호 (2020-12-21일자)
동지 팥죽은 지금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
집안에서 고소한 팥 냄새 나는가요? 오늘은 1년 중 밤이 가장 긴 절기, 동지(冬至)입니다.
동지는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세시풍속사전》에서는 민간에서 호랑이를 열이 많은 동물로 여겼기 때문에 날씨가 춥고…
제 1451호 (2020-12-14일자)
"연구비, 연구비, 연구비..." "No, No, No..."
지난달 20일 의료계 11개 전문가단체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돌파하는 것이 시간문제라고 경고했는데, 주말에 현실이 됐습니다. 그야말로 전쟁 상황입니다.
하지만 인류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새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제 1450호 (2020-12-07일자)
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까?
2021학년도 수능 한국사 홀수형 20번 문제, 너무 쉬워서인지, 출제자 의도 때문인지 ‘문제의 문제’가 되고 있죠? 아마 우리나라 입시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제의 문제’는 1964년 오늘(12월 7일) 치러진 1965년 서울지역 전기 중학교 입시의…
제 1449호 (2020-11-30일자)
로제타 셔우드 홀과 우석 김종익의 필란트로피
코로나19 탓에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스산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입동(立冬) 감나무에 까치 먹으라고 감 하나 남겨놓았던 우리 민족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입동 까치밥이…
제 1448호 (2020-11-23일자)
낙엽처럼 아름다운 '인생 늦가을'을 위해선?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라.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었다.
그리하여 바람이 몸에 스며든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발자국 소리가
<레미 드 구르몽의…
제 1447호 (2020-11-16일자)
'국제 관용의 날'... 넓고 깊어 푼푼한 관용의 삶
“관용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인간애의 소유이다. 우리는 모두 약함과 과오로 만들어져 있다. 우리는 어리석음을 서로 용서한다. 이것이 자연의 제1법칙이다.” -볼테르(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
“관용은 스스로 주장할 수 있는 모든 권리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