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서 10년... ‘장수(長壽)의 저주’ 벗어나려면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세다. 그런데 아프지 않고 사는 건강수명은 73.1세. 10년 차이가 난다. 평균적으로 생애 마지막 10년은 아파서 골골하며 지낸다는 얘기다. 이건 장수(長壽)의 '축복'이 아니다. 오히려…
12세 때 거대 유방암...남아공女 10년 후 한국서 제거 성공 10년 넘게 유방에 자라난 거대 종양으로 고생하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젊은 여성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종양제거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마시시 채피소(21세, Mashishi Tshepiso, 애칭…
삼성창원병원, 고난도 간 이식술에 가속도 삼성창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고난도 간 이식술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순수 복강경 기증자 간 절제술'은 수술이 어려워 세계적으로도 일부 센터에서만 시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종합병원, 베트남에 병원 세운다 부산 온종합병원이 베트남에 병원을 세운다. 2025년까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외래진료실을 구축하고, 식수 때문에 신장병 환자가 많은 베트남 현지 특성에 맞게 인공신장실도 운영한다. 700평 부지에 5층…
"MDS 혈액암에 반(半)일치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경상국립대병원 이경원 교수팀(혈액종양내과)이 MDS(Myelodysplastic Syndrome, 골수형성이상증후군)를 앓고 있는 7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시켰다. 그것도 기존에 해오던…
고신대병원, 몽골 도르노드와도 메디컬 ICT 협력 고신대복음병원이 26일 오전 10시 장기려기념 암센터 제 1회의실에서 몽골 도르노드 메디컬 센터와 보건의료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경승 병원장과 칠하 어요나 도르노드주 보건국장, 뗀데브 떨진 도르노드 메디컬…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믿을 수 있나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7 이상 나오는데, 전립선암도 아니고 비대증도 아니라 하네요” 한 중년 직장인이 하소연한다. “PSA가 10을 넘어 (경직장)초음파로 전립선 조직 검사까지 받아봤지만 원인을 못…
“갑자기 가슴 통증이"…어떨 때 가장 위험할까?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섰다. 환절기인데다 새벽이라 예상보다 쌀쌀했다. 지하철로 급히 걷는데, 갑자기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그리곤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압박감이 이내 밀어닥쳤다. 지나가는…
'여성의 천적' 유방암...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하나? 우리나라 많이 생기는 6대 암 중에서 유방암은 5위다. 그런데 위암, 대장암, 간암은 해마다 발생률이 점점 줄고 있다. 그런데 유방암만은 지난 20년간 계속 증가세다. 최근 10년만 보면, 2배로 늘었다. 어느덧…
2000명이 뛰어논 창원 '꿈나무 체육대회' 줄다리기하는 아이들 손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영차, 영차~"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아이들 입에선 일제히 기합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마엔 땀까지 송골송골 맺혔다. 내내 팽팽하던 줄이 어느덧 한쪽으로…
기온 뚝! 몸 부들부들...혈관도 추위 타니 '이병' 무섭네 가을비가 내린 후엔 기온이 뚝 떨어진다.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대부분 환절기 질환 하면 감기,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을 떠올리지만 의외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는 병도 많다.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더울…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어"...척추관 협착증, 어떻게? 나이 들면 절반 이상에게 생긴다는 척추관 협착증. 전형적인 퇴행성 질환의 하나다. 노화로 척추 관절에 염증이 생겨 관절이 두꺼워지면서 척추를 따라 내려오는 척추관의 신경다발을 누르기 시작하는 것. 아픈 게 장난이…
"젊은 당뇨인 늘고 있다"...골든타임 두번을 잡아라! 당뇨병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약 14%는 당뇨병이 있다. 거기서 65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약 1/4이 당뇨병 환자다. 공복 혈당이 100을 넘어가는 공복혈당장애, 즉 '당뇨병…
2027 간담췌, 수부외과, 골관절 국제학회가 부산에서 2027년 아·태간담췌학회와 아시아수부외과학회, 아·태골관절학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 곳곳에서 최소 15개국, 4000명이 넘는 내과, 외과 의사들이 한국을 찾는다. 부산시는 17일, '2027 아시아태평양…
93세 초고령 환자도 위암 대장암 동시 수술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93세 초고령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 위암 3기에다 대장암 3기까지 겹친 케이스. 환자는 위와 대장에 모두 암이 생겨 소화관이 막혀있었다. 먹는 것도, 변을 보는 것도 모두…
그린닥터스, 경남 남해 항촌마을 찾아갔더니...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가 13~14일 한려수도 끝자락, 경남 남해 항촌마을을 찾아갔다. 이 마을 주민은 한때 1200명에 이르렀으나, 지금은 그 1/10에 불과하다. 120가구, 150명뿐. 하지만 평균…
김해시민건강대축제, 27~28일 수릉원 일원에서 김해시가 매년 가을에 개최하는 ‘시민건강대축제’가 27~28일 이틀간 수릉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벌써 10회째다. 프로그램도 더 풍성해졌다. 흡연 예방 마술공연부터 버블공연, 뻔뻔(FUN FUN)한…
김해중앙병원, 사실상 전면 진료 중단 지난 2일 응급실 문을 닫은 김해 중앙병원이 이젠 병원 전체에 걸쳐 마비 상태에 빠졌다. 11일 현재, 병원엔 일부 간호사와 행정직원들만 남아 입원환자들 퇴원 절차를 밟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전원(轉院)…
65세 이상 내일부터 독감 예방주사 공짜 11일부터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한 독감 예방주사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4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 주사된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지나자마자 일교차가…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 위 종양 수술 1000례 삼성창원병원 위암센터가 위 종양 수술 누적 1000례에 이르렀다. 2016년 위암센터를 개설한 후 약 7년만이다. 위암 수술이 85%, 위 선종‧양성종양 등 기타 수술이 15%를 차지했다. 특히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