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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병원 출입구=흡연구역?…대안 마련돼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 응급실 출입구 근처는 어김없이 흡연자들의 차지다. 담배 연기 사이로 아이를 안은 주부와 어린이 등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었다. 이날 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아이가 아파…

“자진 퇴원환자에 癌 못알린 의사 ‘무죄’

정밀검사 결과를 알리지 않아 암 말기로 번지게 했다며 기소당한 의사에게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않은채 마음대로 퇴원해버린 환자의 과실이 더 크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5일…

“성형부작용, 의사뿐 아니라 환자도 책임”

성형수술을 한 의사의 과실로 흉터가 생겼더라도 환자 책임도 일부 인정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거액의 배상판결을 내린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모든 책임을 의사에게만 물을 수 없다며 의사의 책임을 70%로…

보건소 인기 종합병원 제쳤다

성병검사나 예방접종 하는 곳으로 인식되던 보건소가 최근 화려한 탈바꿈 끝에 종합병원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중구는 지난해 10월 관내 2000 가구의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공립병원 1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심각'”

일회용 의료기기의 재사용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ACRC·위원장 양건)는 29일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는 경우 치명적인 2차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뿔난 식약청, 제약사 편법광고 메스 들이대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뿔났다. 지난해 국내외 여러 제약사가 일반인 대상의 전문의약품 광고금지 법을 어겨 행정처분 등의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새해가 되자마자 이를 또 어긴 제약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앙대의료원 신임 원장에 하권익 박사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학교의료원 제12대 병원장에 하권익 박사가 임명됐다. 하 신임 원장은 국내 스포츠의학 전문 의학자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대한스포츠임상의학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장,…

이름 바꾸고 원장도 새 인물 강남세브란스

3월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탈바꿈을 선언한 영동세브란스병원장으로 조우현 교수가 새로 임명됨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세브란스 및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조우현 신임 병원장은 한국보건행정학회와…

“사이버나이프, 최종 성공 좀더 지켜봐야”

“모든 암은 수술 후 5년까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현재까지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만 재발 확률을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아직 성공을 확신할 수는 없다.” 순천향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장아람 교수의 어조는…

배아줄기세포치료 뛰는 미국…멈춘 한국

미국 생명공학기업 제론이 배아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세포를 척수손상환자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에 대해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다고 22일 발표하면서 세계 줄기세포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사람을…

서울대·아산병원 등 스타교수 영입 세브란스

연세의료원은 최근 임상교수제도 도입 선언 후 각 진료과에 스타교수를 대거 영입하고 새 병원 오픈이후 또 다른 도약을 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원 한 관계자는 22일 데일리메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국내 첫 맹장이용 ‘자궁경부·질 재건’ 성공

그동안 자궁은 있으나 질 없이 태어난 여성들은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자신의 맹장으로 질을 만들어주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로 자궁경부와 질이 없는 여성에게 자신의 대장과…

고사 위기 산부인과 ‘사상 최악 폐원율’ 예고

극심한 경영난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산부인과 문제와 관련,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정부가 산부인과에 대한 수가인상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은 최근 몰락하는…

일반인 병·의원 개설 논란 어떻게 진행되나

정부가 지난 19일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직후 의료계 내부적으로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해 정부가 일반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검토한 바 있어 이번 선진화 방안에…

“2~3년내 저가 로봇수술 가능할 것이다”

“현재 로봇수술은 가격이 비싸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다. 2~3년 내 저가로봇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17일 ‘고대의대의 밤’ 행사 전 ‘대장 및 직장암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연수강좌에서…

빗발치는 자료요구에 보호막 치는 병원계

병원계가 경영에 대한 당국의 직간접적인 자료제출 요청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은 최근 상임이사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빈번한 자료제출 요청으로 회원 병원들이 고충을…

차등수가 부당청구 274곳, 119억 환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사·간호사 차등수가를 부당 청구한 요양병원 274개 기관에 요양급여비용 119억원을 환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심평원은 2008년 요양병원 689곳 중 568곳(82.4%)을…

의학용어는 단지 의사들만의 언어?

"대한의사협회에서 추진하는 의학 용어 정비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의학 용어를 협의의 전문 용어로 볼 것인지 광의의 전문 용어로 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처절한 생존’ 의사가 인증받는 시대

처절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개원가의 몸부림은 어디까지일까? 환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각종 학위 증명서는 물론 방송 출연 사진을 내거는 방식은 개원가에서는 이미 일상적인 수단이 돼 버린지 오래. 최근에는…

“약계 및 한의계와의 갈등은 필수불가결”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우로 비춰지는 약계, 한의계와의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과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12일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의협이 약계, 한의계와 갈등양상으로 치닫아 의료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