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센텀종합병원, 9일 공식 개원

센텀종합병원(병원장 박남철, 부산 수영구)이 9일 공식 개원했다. 지난 2002년 관절 전문으로 출발한 이 병원은 작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인근에 지하 5층 지상 14층 건물을 증설하고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척추, 관절, 미세 접합수술 등에 강점이 있는 정형외과부터 신장내과,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간담췌외과, 산부인과,…

노인의료나눔재단과 MOU 통해 지원사업 지속

온종합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지난달,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입원한 김모(67) 환자는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 본 후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몇 년 동안 무릎 통증에 시달렸지만, 병원비 걱정으로 진통제로 버텨왔던 터. 하지만 경제 상황이 안 좋은 탓에 검사비조차 부담되어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무릎 인공관절은 양쪽 무릎을 다 하면 수술비가 1천만 원을…

“우리 아이 돌잔치보다 다른 아이들 치료부터…”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두 살짜리 ‘최연소 기부자’가 나왔다. 이재준·전도향 부부는 아들 이도현 군의 돌을 앞두고 고민했다. 더 의미 있는 일이 뭐 없을까…. 그러다 몸이 아픈, 다른 아이들을 생각했다. 의료계 종사자로 그런 아이들을 늘 보아온 것도 한 이유. 이들 부부는 “(형식적이고 번거로운) 돌잔치보다는 그 비용을 더 뜻깊은 일에 사용해보자”고…

봉생기념병원, 뇌졸중 치료 잘 한다 '인증' 획득

봉생기념병원(이사장 김남희)이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SC, Stroke Center) 인증을 받았다. 뇌졸중 치료에 대한 안정성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적합한 의료진, 시설, 장비를 확보해 효율적인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는 병원이라는 증표. 부산권 종합병원들 중에선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2월까지 유효하다.…

부인암 로봇수술 이윤순, 좋은문화병원으로

창원한마음병원에 있던 이윤순 교수가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으로 옮겼다. 이에 좋은문화병원은 제4세대 다빈치 수술로봇을 활용한 ‘부인암센터’를 개소한다. 이 교수는 부인암 로봇수술 분야 선구자. 병원측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고, 당시로선 부인과 로봇수술 국내 최다기록이었다”고 했다. 그는 이후에도…

췌장담도 명의 김명환, 창원한마음병원장 맡았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췌장, 담도질환 명의(名醫)로 꼽히는 김명환 창원한마음병원 교수(간담도췌장센터장)가 3월부터 병원장을 맡게 된다. (의)한마음국제의료재단(이사장 최경화, 의장 하충식)은 29일 창원한마음병원(창원시 의창구) 개원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김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오랫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췌장담도센터 소장으로 전국의 중증…

최재상 춘해병원장, 좋은삼선병원 척추센터로

최재상 춘해병원 전 병원장(정형외과)이 좋은삼선병원으로 옮겨 척추센터를 맡았다. 이에 좋은삼선병원은 척추, 무릎, 어깨, 족부 파트로 세분화된 8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상호 연계한 통합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척추센터 최재상 소장은 "척추센터 개설과 최고의 의료진 확보를 통해 척추 분야의…

“국민 주치의로 건강 100세 시대 열겠다”

의료전문 ONN닥터TV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마침 이날은 KT 지니tv에 채널 262번으로 방송을 내보내기 시작한 첫날이기도 하다. KT 지니tv는 전국에 1,500만 가입자가 있다. 가입자 660만 SK Btv엔 채널 270번으로 이미 지난 1월 중순부터 송출하고 있었다. 유튜브 채널 ‘ONN닥터TV ON AIR’로도 같은 방송을 실시간 볼 수…

마산 SMG연세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열었다

경남 창원 (의)합포의료재단 SMG연세병원(병원장 김정환)이 27일 ‘지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이에 경남엔 지역응급의료센터가 7곳으로 늘었다. 경상국립대병원이나 삼성창원병원 등 대형병원에 설치된 ‘권역응급의료센터’이 중증 응급환자 위주로 본다면,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상대적으로 경증환자와 비응급환자 위주로 치료한다. 특히 이번 에스엠지연세병원이…

양산 웅상중앙병원 3월 18일 폐업한다

경남 양산 동부권 의료의 거점 역할을 하는 웅상중앙병원이 내달 18일자로 문을 닫는다. 병원은 27일 폐업 안내문을 내걸고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 별세 이후 양산시와 함께 주민 의료 공백을 막아보고자 노력했으나 3월 18일자로 병원을 폐업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만 외래 및 응급실 진료를 본다. 병원은 코로나19 여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