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양산부산대병원은 "12일까지 입원환자 전체 퇴원, 외래진료 축소"

부산 주요 병원 13일부터 파업...역대 최대 규모

민주노총 산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13일부터 역대 최대의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등 부울경 보건의료노조도 이때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부산 의료노조는 1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89.9% 찬성률로 가결돼 13일 오전 7시부터 부산대병원 등 17개 사업장에서 필수 의료인력을 제외한 조합원 8천여…

울산 중장년층 28% “돈보다 건강이 중요”

40~64세 울산 중장년. 이들은 세상에서 어떤 것에 가장 관심이 클까? 울산시가 ‘주민등록인구통계와 2022년 울산 사회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활용해 울산 인구집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장년층(40~64세)의 관심사와 사회적 기회 평등 정도, 건강 등에 대해 분석해봤다. 통계로 본 이들 세대의 자화상이다. 그랬더니 이들의 최대…

[이광미 웰에이징 스토리]

만성피로,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어느날, 기업 간부로 일하는 40대 여성이 병원을 찾아왔다. “온몸이 아프고, 늘 피로하다”고 했다. 3개월 병원을 다니며 증상이 조금은 나아졌다. 그러자 “이젠 운동을 시작해야겠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과한 운동보다는 일의 양을 줄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했다. 그녀의 호전 속도가 느린 것은 과도한 업무량 때문일 수도 있어서였다. 그녀는…

온종합병원, 700병상 갖춰 좋은강안병원과 부산의료원 제치고 가장 큰 종합병원 등극

부산 '최대' 종합병원이 바뀌었다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이 700병상 규모로 ‘공식’ 새 출발 한다. 대학병원급 제외하곤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다. 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장)은 10일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증축공사가 최근 마무리되면서 허가 병상 수를 700병상으로 늘려 담당 부산진구보건소로부터 최종 허가받았다”고 했다. 2010년 개원 당시(180병상)와…

부산 의료법인 두 곳 이어 경남 거창 서경병원도 기업회생 신청

지방병원들 조마조마...파산 위기 잇따르는 이유

경남 거창 서경병원이 경영 악화로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개원 28년 만이다. 법원은 곧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경남 의료계에 따르면 (의)아림의료재단 서경병원은 1995년 7월 개원해 경남 서북부의 민간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해왔다. 현재 120병상 규모로 전문의 7명에 간호사 등 직원도 100명이 넘는다.…

스마트헬스케어로 가는 지렛대...부산, “의료수학 전문연구센터 세우겠다”

의료 현장이 수학(數學)과 만난다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2022년. 전국적으로 사망자 수가 2월부터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월 중순 들어서니 급증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4월 초엔 하루 300명이 넘게 사망하는 대혼돈 상태에 빠졌다. 정부에게도 비상이 걸렸다. 도대체 어느 선까지 사망자가 더 늘어날지, 얼마나 더 확산할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그때…

[윤덕영 부산 예스치과의원 원장]

우리 아이는 왜 자면서 이 갈고, 코 골까?

잠 자는 동안 이를 갈고, 코를 고는 아이가 있다. 심지어 수면무호흡까지 있어 아침부터 피곤해하는 아이도 있다. 자칫 건강이나 학습능력에 나쁜 영향이 있을까 부모들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다. 이를 갈거나 코골이, 수면무호흡은 입술 주위 근육의 부조화로 인한 치아 부정교합이 원인일 수 있다. 치아를 둘러싼 입술 주위 근육이 정상적인 역할을 하지 못하면…

니얌수렌과 친조릭,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외과 연수받아

부산 바다를 사랑한 몽골 의사 ‘남수’

몽골 의사 두 사람이 지난달 10일부터 약 3주간 부산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에서 외과 연수를 받았다. 니얌수렌 간빌렉(Nyamsuren Ganbileg)과 친조릭 문크자갈(Chinzorig Munkhjargal). 이들은 모두 몽골국립의대 출신으로 몽골 국립암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과 의사들.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 국립암센터는…

[지재구 인제대 부산백병원 교수]

‘보이지 않는 살인자’ 열사병과 일사병, 어떻게 다른가?

올해는 엘니뇨 현상 등으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급 불볕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예년보다 더울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게 기상청 전망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통계청의 폭염 사망자 수는 총 4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태풍과 호우에 의한 인명피해를 합친 것보다 3.6배가량 많다. 폭염을 ‘보이지 않는 살인자’라…

경상국립대 동물병원 분원 유치하려...신설 '반려동물대학'과 통 큰 시너지도 기대

동명대, 비싼 캠퍼스 땅을 경상국립대에 넘긴 이유는?

부산의 사학 ‘동명문화재단’이 남구 용호동 동명대 캠퍼스 안에 있는 1만 3330㎡ 부지(약 4천여평)을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넘겼다. 이에 따라 그 땅은 앞으로 경상국립대, 또는 국가 소유가 된다. 그 자리엔 경상국립대 수의대 부속 동물의료원 분원이 들어온다. 부산권에 첫 대학 동물병원이 생기는 셈이다. 동명문화재단 서의택 이사장은 30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