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삼육부산병원, 방글라데시 수도에 분원 추진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분원(分院)을 세운다. 다카는 인구 밀집도는 무척 높으나 의료시설이 부족하다. 이에 삼육부산병원은 분원 설립을 위해 방글라데시 현지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이를 추진할 현지 파트너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방글라데시연합회와 최근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의사의 국내(방글라데시)…

삼성창원병원,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 개최

"인공와우, 적응하기 힘드시죠?"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가 16일,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를 열었다. 인공와우 이식술과 최근 동향, 정기적인 매핑(인공와우 소리 점검 및 조절)의 중요성, 효과적인 청각 재활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인공와우(cochlear implant)는 와우(蝸牛), 즉 귀 안쪽에 있는 달팽이관을 이식하는 청각 재활장치. 양쪽 귀의 청력이 너무 나빠…

울산시, ‘2023년 울산시정 베스트 5’ 발표

울산, 올해 가장 잘한 일은?

울산시민이 올해 시정을 가장 빛나게 한 사업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으로 심·뇌 질환 및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 내 진료’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올해 울산시정 사업 15개를 대상으로 ‘2023년 울산시정 베스트 5’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으로 심·뇌…

“전국이 영하권”...이땐 체온, 혈압 관리가 생명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주말엔 영하로 떨어지지 않은 곳이 없었다. 노약자들은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리는 시기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달(12월 1~12일)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 39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다”고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것. 특히 환자 …

7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 부산의료원

부산의료원(원장 김휘택)이 ‘2023년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시행한 공공보건의료계획 결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 7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선정된 셈이다. 특히 김형수 공공의료본부장은 13일 서울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서 공공재활 특성화 사업 등…

삼성창원병원 최희준 교수, 유방암 SP 로봇 술기 후지타의대 의료진에 전수

"이젠 로봇수술 일본에도 가르친다”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14일 일본 후지타의과대학(藤田医科大学) 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일공(SP) 로봇 유방암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삼성창원병원을 방문한 일본 의료진 3명은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교수(외과)가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으로 진행한 ‘유방 전(全)절제 및 동시 재건술’ 현장을…

[송무호의 비건뉴스]

채식해서 건강이 나빠졌다는데…왜 그럴까?

채식해서 건강이 더 나빠졌다는 분들도 있다. 지난 8년간 채식을 해서 당뇨, 통풍 등 있던 병도 다 고치고 훨씬 건강해진 나로서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이런 분들은 채식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였음이 분명하다. 채식이란 단어는 나물 채(菜), 먹을 식(食)자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 뜻만 본다면 채소만 먹는 것을 의미하지만, 채소만 먹어서는…

부산백병원, 토요일 ‘염증성 장 질환 클리닉’ 개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베체트병, 2030 젊은층 노린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IBD)들이다.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고 장의 구조적인 손상을 일으켜 장 폐쇄, 천공,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을 초래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2020 염증성 장 질환 팩트…

부산, 조규홍 장관에 ‘지역의사제’ 도입 촉구

부산시가 보건복지부에 ‘부산형 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의사 구하기가 힘들어 페이닥터 연봉이 서울보다 오히려 더 높아 지역병원계가 고사 직전이라는 아우성 때문이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지역의사제’ 정원 확보 법제화 지역 필수의료 전공의…

MZ의 항변, “담배만 나쁘고, 술은?”

“냉정한 호기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의도적으로 음주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이들은 무알코올·저알코올 주류의 소비를 주도하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만든다. 이들은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각종 모임 송년회 자리가 불편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그렇다. 한편에선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