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송무호의 비건뉴스]

채식해서 건강이 나빠졌다는데…왜 그럴까?

채식해서 건강이 더 나빠졌다는 분들도 있다. 지난 8년간 채식을 해서 당뇨, 통풍 등 있던 병도 다 고치고 훨씬 건강해진 나로서는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이다. 이런 분들은 채식을 잘못된 방법으로 하였음이 분명하다. 채식이란 단어는 나물 채(菜), 먹을 식(食)자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 뜻만 본다면 채소만 먹는 것을 의미하지만, 채소만 먹어서는…

부산백병원, 토요일 ‘염증성 장 질환 클리닉’ 개소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베체트병, 2030 젊은층 노린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 질환’(IBD)들이다. 복통,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고 장의 구조적인 손상을 일으켜 장 폐쇄, 천공,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을 초래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으로 유병률이 늘어나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2020 염증성 장 질환 팩트…

부산, 조규홍 장관에 ‘지역의사제’ 도입 촉구

부산시가 보건복지부에 ‘부산형 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의사 구하기가 힘들어 페이닥터 연봉이 서울보다 오히려 더 높아 지역병원계가 고사 직전이라는 아우성 때문이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지역의사제’ 정원 확보 법제화 지역 필수의료 전공의…

MZ의 항변, “담배만 나쁘고, 술은?”

“냉정한 호기심.”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의도적으로 음주를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현상이 유행하고 있다. 이들은 무알코올·저알코올 주류의 소비를 주도하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만든다. 이들은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각종 모임 송년회 자리가 불편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 그렇다. 한편에선 여전히…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의료' 3년 연속 "최우수"

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정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법’에 따라 전국 국립대병원과 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추진 실적을 평가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올해는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울산의 정신 응급진료, 어떻게 가야 하나

울산대병원이 12일 울산현대라한호텔에서 ‘정신 응급진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울산권 정신 응급진료 분야 70여 명이 모여 정신위기 대응체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발전 방향성을 모색하려는 것. 정부가 자살률 50% 감축 등 국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 상황이란 점에서 정부 정책에 상응한 정책 실행 과제를…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똑! 똑! 똑! 누군가 내 방을 노크한다

논문 20: Lee JS, Kim HY, Jeong NY, Lee SY, Yoon YG, Choi YH, Yan C, Chu IS, Koh H, Park HT, Yoo YH. Expression of αB-crystallin overrides the anti-apoptotic activity of XIAP. Neuro Oncol.…

부산고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 전국 1위

부산고려병원(이사장 김철)이 건보공단 ‘2023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위를 했다. 전국 40여 개 상급종합병원과 500여 곳 종합병원 등 총 565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다. 게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1위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평가에서 부산고려병원은 최종 102.86점을 받아 1위를 했다. 전국 565개…

부산대어린이병원 소아암 환아들에 X-Mas 선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박동호·화승네트웍스 대표)가 부산대어린이병원(병원장 정재민)에 입원해 있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유모차, 레고 장난감, 곰돌이 인형과 문화상품권 등 750만 원 상당의 물품. 박동호 지회장은 지난 5일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장기간 힘든 치료로 지쳐있는 환아들 마음에…

열 나고 떨리고 목 아픈데... 감기몸살은 아니다?

최근 발열과 오한이 오면서 입맛이 뚝 떨어져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큰 일교차로 주변 사람들도 감기 환자가 늘어 자기도 그러려니 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면 호전될 줄 알았던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졌다. 이번엔 발열, 오한에 더해 턱부위 통증까지 심해지면서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기조차 힘들어졌다. 근처 병원에서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