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3월부터 연중무휴로 소아 청소년 환자 돌봐...입원도, 주말이나 야간 약 구입도

햇살아동병원, 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

울주군 '햇살아동병원'(병원장 김선주)이 울산 제1호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됐다. 이에 3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경증환자들 중심으로 연중무휴 진료에 들어간다. 42병상 규모 입원실이 있어 입원 치료도 가능하다. 또 인근 ‘천상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외래 진료 후 약도 연중무휴 구매할 수 있다. 서울산보람병원(병원장 조성원),…

[유희은 의료소송 ABC]

수술 부위 확인도 않고 엉뚱한 곳 절단했다고?

지난해, 서울의 한 정형외과가 왼발 절단 수술을 해야 하는 20대 환자의 오른발을 절단하는 의료사고가 터졌다. 그것도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 병원에서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당시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발이 아닌 오른발에 수술 준비가 되었고, 주치의는 그대로 수술을 진행했다 한다. 수술 전 영상검사는 분명히 왼쪽 발에 했는데 말이다. 이처럼…

[유영현의 의학 논문 속 사람 이야기]

잔류성 유기오염 물질도 당뇨병 일으킨다

논문 27: Kim HY, Kwon WY, Kim YA, Oh YJ, Yoo SH, Lee MH, Bae JY, Kim JM, Yoo YH. Polychlorinated biphenyls exposure-induced insulin resistance is mediated by lipid droplet enlargement through Fsp27.…

정관일신기독병원 이어 화명일신기독병원도...부산은 이제 분만병원 25곳뿐

“백약이 무효”...70년 된 산부인과도 “분만 중단”

정부가 최근 분만 수가를 대폭 인상했지만, 저출산 기조는 여전하다. 그 여파로 ‘산부인과 중점병원’들까지 속속 분만 진료를 중단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여건이 낫다는 대도시 산부인과들까지 그렇다. 백약이 무효인 셈이다. 30일 부울경 의료계에 따르면 화명일신기독병원(부산시 북구)가 “오는 5월까지만 분만 진료를 한다”면서 외래 임산부들에게 이를 알리기…

감기 놔뒀더니 축농증?...자꾸 콧물 끄엉끄엉 삼킨다면

올해 겨울엔 유독 감기가 기승을 부린다. A 씨 역시 지난해 말부터 콧물과 코 막힘이 떨어지질 않는다. 약을 먹어도 좀처럼 낫질 않는다. 코점액이 코를 막는 듯해 자꾸 목 뒤로 끄엉끄엉 삼킨다. 코 먹는 소리도 신경쓰이고 업무 집중력도 떨어지니 일상 생활에 지장이 많다. 알레르기비염도 있는 탓에 평소 다니던 이비인후과엘 들렀더니, 감기가 아니라…

고단백·고지방·고칼로리는 대장 ‘게실염’ 발병률 높여

‘삼고’(三高) 식습관이 불러온 나비효과, 게실

식습관이 바뀌면 잘 걸리는 병의 종류도 달라진다. 특히 고단백, 고지방, 고칼로리 등 삼고식(三高食)은 특히 대장 쪽 ‘게실’ 질환을 많이 생기게 한다. 게실은 위, 소장, 대장, 방광 등 내부에 공간이 존재하는 장의 약해진 벽 부분을 통해 외부로 돌출한, 풍선 같은 작은 주머니. 게실이 여러 개 생기면 ‘게실증’이고, 여기에 염증까지 생기면…

[송무호의 비건뉴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틀렸다... "실패로 끝난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은 참 혼란스럽다. 한쪽에선 탄수화물을 줄이라 하고, 다른 쪽에선 지방을 줄이라 한다. 사실, “탄수화물은 비만의 적”이라는 얘기처럼 어리석고, 비과학적인 선전은 없다. 왜냐하면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가장 선호하는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물론 지방과 단백질도 에너지가 될 수는 있지만, 지방은 분해되면서 ‘케톤’이라는…

테라젠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랩 열었다

롯데헬스케어 자회사 테라젠헬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랩(Lab, 연구실)을 열었다. 연간 10만 건의 DNA 샘플을 검사할 수 있다. 외주 업체에 위탁하거나 별도 공간 분리 없이 단독 연구실에서 미생물 DNA 추출 및 변환부터 해독,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마이크로바이옴 랩은 향후 테라젠헬스의 장내 미생물…

“손발이 꽁꽁”…손발 찌릿하고 감각도 둔해지면?

강추위가 몰아닥친 요즘, 50대 주부 A 씨는 손이나 발이 찌릿찌릿하고 감각까지 둔해지는 느낌이 자주 든다. 당뇨 수치가 조금씩 높아져 찜찜하긴 했지만, 추위에도 밖으로 자주 돌아다니다 보니 “혈액순환이 잘 안 되나 보다”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다 오늘은 다리에 힘이 빠지고 몸 움직임까지 예사롭지 않다. 근처 병원을 찾았더니, 당뇨 검사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