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윤현옥의 재생치의학 세계] 2. 프롤로테라피와 PDRN

PDRN 뭐길래… "재생치의학 앞당기는 촉매제"

턱이 아프면 참으로 곤혹스럽습니다. 그것도 계속 아프면, 음식을 씹을 수도, 말을 편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온갖 고통이 뒤따릅니다. 턱도 하루에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관절 중의 하나니까요. 그런 턱관절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근원적 치료법으로 치과계에서 최근 주목하는 것이 바로…

의료 취약 외국인에 입원 수술비 90%까지 지원

부산시가 7월부터 건강보험 없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들뿐 아니라 이들의 자녀(18세 미만)에도 입원비, 수술비는 물론 이와 연계된 외래진료비를 90%까지 지원한다. 부산시는 1일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와 같은 우리나라 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와 그…

7월 13일 서울부민병원에서 'ASHA(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학회)' 총회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 수술 의사들 서울에 다 모인다

'아시아 고관절 관절경학회'(ASHA, Asia Society for Hip Arthroscopy, 학회장 하용찬)가 내달 13일 서울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에서 제5차 총회를 연다. 아시아 11개국 전문 의사들이 총집결하는 것이다. 총회와 겸해 이날 '고관절 관절경 심포지엄'도 열린다. ‘The Best and the Brightest’를 주제로 4개…

장마철 “습기와의 전쟁” 이겨내려면

장마철은 찌는 듯한 기온도 문제지만, 후텁지근한 습기도 문제다. 신체 건강에 있어 적정습도는 40~60%. 60% 이상이 되면 몸에 여러 가지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런데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평균습도는 59~75%. 그런데 여름철 7~8월 습도는 78~79%에 이른다. 이 정도가 되면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진다. 높은 습도가 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27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MOU 체결

"부산을 방사선 의·과학 분야 세계 중심지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DIRAMS)이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동남권산단) 활성화 차원에서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모태라 할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손을 잡았다. KAERI(원장 주한규)는 한국전쟁의 상처가 깊이 남아 있던 1959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기관. 원자력 기술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에너지 자립을…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⑤

“골다공증도 생활습관병이다”

‘성인병’이란 용어가 있었다. 어렸을 때 없던 병이 어른이 되어 발생하기에 성인병이라 불렀는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그런 것들이다. 원래는 의학용어가 아니고 일본 후생성이 사용했던 행정용어였다. 그런데 지금은 바뀌었다. 현실적으로 10~20대에게도 이런 병들이 나타나고, 의학적으로도 병의 원인이 나이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

삼성창원병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시작

“이런 일은 이제 로봇에 맡기세요”

입원 병동과 병실에까지 이젠 로봇이 수시로 들락거린다. 환자 치료에 필요한 주사기, 반창고, 거즈 등을 담은 카트(cart)를 로봇이 갖다 놓기 때문. 다 쓴 카트는 로봇이 다시 회수해 물류창고로 운반한다. 병원에서 사람들이 하던 허드렛일, 또는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정형화된 일을 이젠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다. 병동에 필요한 물품들 배송, 보관,…

기고/ 류성열 방사선종양학 전문의

방사선 암 치료,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이유

지난 2022년부터 중입자선 치료를 시작한 서울 세브란스 연세암병원이 그동안 전립선암 위주로 치료하던 것에서 앞으로는 췌장암 등 치료 대상을 조금씩 늘인다는 발표를 하였다. 따라서 기존 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한 췌장암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중입자선 치료는 여러 방사선 치료법 중 하나다. 가장 큰 특징은 암세포와 주위 정상 세포 경계를…

부산 봉생기념병원, 16일 해운대에서 ‘신장이식 1300례’ 기념 심포지움

한국 신장이식 생존율, 동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후 10년, 15년 후에도 환자가 거뜬히 살아있을 확률이 90%를 넘었다. 수술 받은 후 5년까지야 생존 확률 높은 게 당연하다지만, 15년까지 90%를 넘어섰다는 것은 신장이식 후 면역거부 반응이나 감염 위험 관리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 봉생기념병원(병원장 김중경)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 파크하얏트호텔에서…

WAO '세계 알레르기 주간'...전문의와 풀어보는 식품 알레르기 ABC

"짜장면 먹더니 온몸 두드러기에 가슴 통증까지"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었더니 갑자기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급히 응급실로 달려갔다. 식품유발검사를 받아보니, 다행히 알레르기는 아니었다. 병원에선 ‘식품 불내성(不耐性)’이란 진단을 내놨다. 식품 불내성은 특정 식품 성분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소화 장애, 가슴 통증,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세계 알레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