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뉴스

100세 시대, 피부가 ‘이것’ 좋아하는 이유는?

갱년기인가? K 씨(여, 49)는 생리가 불규칙해지면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요즘 갑자기 나빠진 걸 몸으로 느낀다. 불면증에다 피로, 스트레스, 우울감까지…. 이전에 없던 증상들도 많아졌다. 얼굴이 갑자기 확 달아오르고,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에어컨 틀어놓아도 더위가 가실 줄 모른다. 피부색(tone)도 칙칙해졌다. 거울 볼 때마다 자신감이 없어질…

퇴행성 골관절염, 병의 진행 상황에 맞춘 최적 치료법

시큰시큰 내 무릎…언제, 어떤 치료 받을까?

벌써 두 달째다. 지하철 계단 오르내릴 때면 무릎이 시큰거리기 시작했다. 약간 과(過)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 산도 열심히 오르고, 한 번씩 마라톤도 하며 하체 근육을 단련해왔는데…. 그러고 보니 요즘 들어 바닥에 앉았다 일어설 때면 무릎이, 컴퓨터 자판 두드리려면 손목이 뻣뻣하다. 가끔 통증도 느낀다. 병원에선 엑스레이 찍어보더니…

C형간염 검사 ‘양성’ 나와도 ‘환자’인지, 아닌지 모른다

내년부터 56세 이상은 국가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신이 없는 C형간염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C형간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 상태가 아주 나빠지기 전엔 증상이 없는,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미리 알기도 어렵다. 그러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간경변이나 간세포암 단계로…

[차 권하는 의사 유영현의 1+1 이야기] ⑤ 차(茶) 폴리페놀

몸에 좋다는 '폴리페놀', 우리 마시는 차에도?

폴리페놀(polyphenol)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화합물로, 방향족 알코올 화합물의 일종이다. 분자 하나에 페놀 그룹이 두 개 이상 있다. 같은 방향족인 벤젠, 페놀, 나프탈렌, 벤조피렌과 달리 독성을 띠지 않는다. 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 활성 산소, 포식자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화합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은 검은 콩을…

온종합병원 간담췌외과 김건국, 고난도 애플비-RAMPS 병행하며 5시간 수술 성공

복강동맥 침범한 췌장암이라도 전이 안 됐다면…

복통과 소화불량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A 씨(여·70). 복부 CT와 MRI 검사 결과, 췌체부 암이 복강동맥을 침범한 것으로 진단됐다. 특히 췌장 몸통에 4㎝ 정도의 종양이 발견됐고, 비장 동맥을 따라 총간동맥과 복강동맥으로 종양이 침윤된 국소진행성 췌체부암이었다. 다행히 PET-CT 검사에서 림프절 외에는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았다. 부산…

울산대병원 전영대 교수, 3차원 초음판 진단 시스템 개발 연구 착수

어깨 회전근개 파열, 값 싸고 정확한 진단법 나올까?

어깨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할 좀 더 저렴하고, 하지만 정확한 시스템이 개발된다. 울산대병원 전영대 교수(정형외과)가 ‘3차원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법 연구에 착수했다. 전 교수는 5일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는 2024년도 ‘우수신진 연구사업’에 ‘다중 딥러닝을 이용한 트래킹 기반 회전근개 파열 3차원 초음파 진단 시스템 개발’ 연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서울에서 아시아학회(ASHA) 심포지엄 여는 하용찬 학회장

관절 수술의 복잡계, ‘고관절’ 수술하는 의사들

정형외과 의사들조차도 쉽지 않다며 손을 내젓는 ‘고관절 수술’. 다른 관절과 달리 엉덩이뼈는 기본적으로 덩치도 크고, 또 주변이 복잡하다. 게다가 몸 깊숙이 있어 수술하려 해도 맞닥뜨려야 할 변수가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복부와 하체를 이어주는 곳. 신경조직과 혈관조직까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수술의 난도(難度) 역시 높다. 다른 관절, 예를 들어 …

[송무호의 비건뉴스] 골다공증, 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⑥

나이 들어 생기는 근감소증 막을 최고 보약은?

인간은 복잡하고 많은 근육을 가지고 있다. 이 근육들은 운동을 통해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약해진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의미가 없다. 정형외과에서는 이런 현상을 흔히 본다. 골절 또는 각종 수술 후 환자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깁스를 하고 2~3주만 지나도 보행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근육이 약해져 재활치료에 상당한 기간을 투자해야 한다.…

경상국립대병원 김민교 교수팀, 자가면역 반응 조절 통한 새 치료 전략 제시

파킨슨병, 단순한 '신경 퇴행성' 질환은 아니다?

근육이 계속 떨리면서 몸이 굳어가는 파킨슨병이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신경 퇴행성‘ 때문에 생기는 것만은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일 수 있다는 얘기다. 몸의 떨림, 근육 강직, 서동증(敍動症, 운동 느림), 자세 불안정 증상을 보이는 파킨슨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병원에서…

[윤현옥의 재생치의학 세계] 2. 프롤로테라피와 PDRN

PDRN 뭐길래… "재생치의학 앞당기는 촉매제"

턱이 아프면 참으로 곤혹스럽습니다. 그것도 계속 아프면, 음식을 씹을 수도, 말을 편하게 할 수도 없습니다. 온갖 고통이 뒤따릅니다. 턱도 하루에 가장 일을 많이 하는 관절 중의 하나니까요. 그런 턱관절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근원적 치료법으로 치과계에서 최근 주목하는 것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