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의사들이 제약사 영업사원을 강제로 집회에 참석하도록 요구했다는 글을 쓴 작성자를 고소했다.
앞서 직장인들의 익명으로 글을 올리는 온라인 플랫폼 '블라인드'에는 일부 의사들이 지난 3월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 총 궐기 대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에게 강제로 참석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의협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경기도 서북권역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경기도가 권역별 특성에 맞는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휴일이나 야간 부모가 아픈 아이를 데리고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도록 마련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명지병원은 전담인력 등 12억 원의…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 주동세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공의 대표단 구성은 집단행동이 아니다"면서 전공의들에게 대화의 문은 아직 열려 있다고 했다.
정부는 5일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수본) 의사 집단행동 브리핑에서 업무개시명령 위반 전공의에 대한 경찰 고발 의지를 드러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주동세력 중심으로 경찰 고발도…
정부가 시행한 의대 정원 수요조사 마감이후 의과대학 교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들이 앞다투어 의대 증원을 신청한 가운데, 일부 의대 교수는 공개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히거나 삭발식까지 열어 강하게 항의 의사를 밝혔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대학 내 파열음도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5일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가 3401명 증원을…
지난 4일 교육부의 의대 증원 신청이 마감한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에서 총 3401명의 정원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수요조사 규모를 '월등히 상회'한 수치다. 다만, 정부는 기존 2000명 증원 계획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교육부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가 지난 4일까지 대학별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을 신청해 기존 정부 증원안인 2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의 가격이 의료기관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동네 의원급 의료기관도 당국에 비급여 가격 등을 보고해야 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급(병상수 30개 이상) 이상 의료기관에 이어 올해부턴 의원급(병상수 30개 미만) 이상 모든 의료기관에 비급여 보고 의무가…
정부가 "전공의 7000여명에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들에 대해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이 임박했음을 재차 강조했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대본)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수련병원 현장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중대본 이한경 제2 총괄조정관은 "현장 점검 결과 어제(4일) 7000여명의 전공의 미복귀 증거를 확보했다"며…
윤동섭 제20대 연세대학교 총장이 4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 신청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총장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윤 총장은 "(의대)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막판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청규모는 저녁 늦게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반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의대 입학정원 수요조사가 4일 자정 마감할 예정이다. 의대의 반발 속에도 각 대학은 '신청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증원 규모를 놓곤 막판까지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박성민 기획조정실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신청과 관련해 "(2월) 29일까지 접수된 데는 거의 없고, 오늘(4일) 24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