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얀센 다발골수종치료제 '다잘렉스' 급여 확대 가까워져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 건보 급여 '청신호'

레코르다티코리아의 소아 신경모세포종 치료제 '콰지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며 건강보험 급여에 한걸음 더 가까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0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열고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콰지바주4.5mg/mL(성분명 디누툭시맙베타)가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콰지바는 정부의…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토론회 개최

대통령실 "4000명 증원했어야" Vs 서울대의대 "의사 늘면 의료비도 증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서울대 의대 교수와의 토론회에서 "2000명 의대 증원은 필요한 최소 증원 수"라며 "정부 추계대로라면 원래 4000명을 증원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대생 동맹 휴학과 관련해선 "휴학은 개인의 권리가 아니다"고 말했다. 장 수석은 10일 서울대 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호흡기질환 치료제 등 공급 부족...항생제도 넉넉지 않아

"아이 감기 걸려도 약국에 약이 없다?"...올 겨울 '약 품절대란' 오나

겨울철을 앞두고 어린이용 의약품의 품절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감기와 호흡기 질환이 크게 늘어 주요 어린이용 의약품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런 문제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이에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뒤따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이주영 의원 “국가가 현황 파악하고 장기 대책 세워야”

비만은 개인의 영역? "국가가 관리 나설 때"

글로벌 의료 패러다임에 맞춰 국가가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은 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오는 15일에 비만치료제 게임체인저라고 불리는 위고비가 우리나라에 출시된다”며 “현재 국내 비만 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900억원, 세계 시장 규모는 100조 정도로…

당뇨병학회, 환자 소득 수준에 따른 자살관련성 분석

"가난한 당뇨병 환자, 자살 위험 최대 4.3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당뇨병 환자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당뇨병을 앓는 저소득층의 자살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고소득층보다 4.3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반으로 '당뇨병 환자의 사회경제적 처지에 따른 자살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혈액암 치료제 다수 급여 지연... "급여 심의위원, 고형암 전문가에 편중" 지적도

최고 수준 'K-암치료' 무색... "혈액암 치료 접근성 열악"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실력을 자랑함에도 혈액암 치료제와 그 합병증 치료에 대한 환자 접근성은 열악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특히 혈액암 치료제 급여에 있어서 첫 관문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중증질환심의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고형암 위주로 짜인 위원 구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뒤따른다.…

서영석 민주당 의원실 조사...결핵과 63.4세, 산부인과 54.4세, 예방의학과 53.6세

늙어가는 한국 의사들...전문의 평균 나이 50.1세, 10년 전보다 3.6세 ↑

지난 10년간 전문의 수는 2만7000여명 증가했지만,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평균 연령은 3.6세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40대 이하 젊은 전문의 수는 13.7% 감소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30%가량 급감하는 등 필수 의료 수급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진선미 민주당 의원실 조사...의대생 19%만 수강신청

'쉬는 김에 군대나 가자'...의대생 군 휴학 7배 늘었다

전국 의대생 수업 수강률이 19%에 그친 가운데 군 입대로 휴학한 학생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전국 국·사립 의대 군 휴학 허가 인원'을 보면 지난달 23일 기준 37개 의대에서 1059명이 군 휴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휴학한 의대생은…

보건지소 절반 공보의 없어...파견 현장 의료공백 완화 효과도 의문

공보의들 수련병원에 파견하니, 보건소 의료진 '구멍'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시행된 공중보건의사의 대규모 수련병원 파견이 지역의료 붕괴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와 의료계에서 나왔다. 공보의가 파견된 의료기관 현장에서도 의료공백을 보완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수련병원에서 이탈함에 따라, 정부는 3월 부터 공중보건의사를…

"미국서도 학사 단축 사례 있어...의료인 수급은 국가 권한"

'의대 6년→5년 단축' 논란 일자...교육부 "대학 선택에 맡길 것 "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논란이 일자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단축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며 해명에 나섰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도 대학이 설정한 학점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수업 연한을 1년 정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