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1월에만 전년比 32%↑...취약계층 중심 적극적 대책 시급

올 1월 자살사망 급증... '보이지 않는 국가재난'

올해 1월 우리나라에서 1306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32.3%(319명)나 급증했다. 지난 몇 년 사이에서도 최고치다. 2021년 1월에는 998명, 2022년에는 1004명, 2023년엔 987명이 자살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4일 한국자살예방협회 등 전문가들은 올해 자살 사망자가 급격하게 치솟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올해…

"대만 지진, 재난 구호에도 노력하겠다"

대만 강진에, 의협 임현택 "희생자·유가족들께 깊은 애도"

대한의사협회(의협)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최근 발생한 대만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4일 전했다. 아울러 사태를 수습 중인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위로의 뜻을 표했다. 전날 대만 동부 지역에선 규모 7.0 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해 7명이 숨졌고 700여명이 다쳤다. 또 건물 1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류옥하다 "대통령과의 대화는 대전협 밀실 결정"

전공의들 "尹-박단 엉뚱한 결론 안내길...7대 요구사항 사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다. 이번 만남을 두고 전공의 내부에서는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일단 협의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는 지를 보고 향배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수도권 대형대학병원 교수는 "전공의들은 7대 요구를 대통령실이 받아들일 경우 복귀할 의사가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전공의 7대 요구사항은 불변

오늘 尹·전공의 만난다...박단 단독 면담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이 4일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지 사흘만이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 사직한 2월 19일 이후론 49일만이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 박단 회장(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내부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을 알렸다. 박 위원장은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2028년 건강보험 누적 준비금 28조"…안정적 재정 운영 자신

복지부 "행위별 수가제 보완할 것...필수의료 보상↑"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체계의 기본적인 진료비 지불제도인 행위별 수가제 보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3일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통해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근거한 필수의료 강화 재정투자 방향 이행계획'을 설명했다. 지난달 18일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발표했던 2028년까지의 필수의료 세부투자 계획의 상세안이다. 복지부 이중규…

환자·소비자 단체 정부안 찬성... "의료계, 적극적인 대화 참여 촉구"

정부 "의정대화에 환자·소비자 포함"...의협 "의사 들러리"

정부가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에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소비자를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의료계는 "의사가 들러리가 될 우려가 있다"며 협의체 구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박민수 차관은 "정부는 사회적 협의체로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에도…

"소통 노력도 이어가겠다"...복지부 오늘 환자단체, 소아과학회 회동

정부 "의료전달체계 이용 시 인센티브...전원하면 12만원"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전달체계란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의 환자집중 현상을 막기 위해 병·의원을 거친 뒤 대형병원으로 가도록 하는 제도다. 총 1차, 2차, 3차 의료기관이 있으며 1차 의료기관은 의원급(병상 30개 미만), 2차 의료기관은 병원급(병상 30개 이상), 3차 의료기관은…

지난 2일 50주년 기념식 성료... "연구중심-첨단의료 병원으로 거듭날 것"

순천향대 서울병원 50주년... "한국 1호 의료법인에서 세계적 병원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이 개원 5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근속·모범직원 표창과 함께 '50년을 넘어 100년을 지속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대한민국 의료법인 1호' 병원이다.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앞서 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 각하 이후 두 번째

전공의·의대생·수험생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

법원이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전국 33개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3일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 18명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피고로 제기한…

대통령과 대화, 비공개 아닌 생방송으로... "총선 이후에도 소통 해야"

의협 "전공의협의회, '尹 대화' 물밑 논의 중일 것"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에선 일단 '환영한다' 입장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의협은 취재진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서도 대통령과의 대화 여부를 논의하고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3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정례브리핑에서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미 대통령실에서 대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