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한해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744명이며
이중 남성은 감염자의 94.2%인 701명, 여성은 5.8%인 43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6배
많다고 29일 발표했다.
HIV 감염은 1997년부터 꾸준히 상승, 매년 10~50% 가량 상승폭을 보이다가 작년에
처음으로 증가폭이 줄어 2006년 감염인보다…
소비자를 기만하고 있는 의료기관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보건소를 고발한 시민단체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발 이유는 의료광고의 허위 및 과장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 및 방치했다는 것.
시민권리연대(대표 최진석)에 따르면 의료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치과·성형외과·피부과
및…
올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요양보호사 교육기관’ 신청이 봇물을
이루자 교육기관 난립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는 요양보험제도 대상의 노인들에게 의료 또는
가사 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람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전면 실시에 따른 이 같은 요양보호사
수요는 내년 한 해만 3만 4천명, 2009년…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의 약물투여기준이 완화돼 진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고지혈증 환자가 약물투여로 정상이 된 후 추가 약물투여를 위해서는 약물투여를
중지한 후 다시 수치가 높아져야만 투약이 가능했던 심평원의 기존 입장이 선회됐기
때문.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이현철)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의사들의 과잉처방에 대한 정부의 비난은 국민들의 눈을 속이는 것이며 정부
스스로 문제 판단 능력의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다.”
27일 의료와사회포럼 안용항 정책위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사의 과잉처방에
대한 평가결과 내용의 언론보도와 관련, ‘과잉처방 논란에서 빠져버린 문화적 처방’이라는
제호의 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장했다.
안 위원은…
식대 급여화 이후 볼멘소리만 계속하던 병원들이 그동안의 문제점을 분석, 구체적인
요구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병원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식대관련 수가 및 운영기준 개선안'을
확정하고 복지부에 정식으로 전달했다.
개선안에는 △인력가산 등급 개선, △적온급식 가산 항목 신설, △수유 관리료
항목 신설…
의료계가 지급 지연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의 빠른 처리를 위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이하
고충위)의 문을 두드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24일 고충위에 "의료급여기금의 국고
확충을 통해 의료급여비용을 제때 지급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연지급 시 법정이자를
가산해 줘야 한다"는 내용의 개선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부족한…
피부미용사가 배출되면 의료기관 내에 개설돼 있는 피부관리실은 설 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형태의 피부관리실을 모두 불법으로 보고 있는 정부가 국가
자격증을 가진 피부미용사가 등장하면 제도 정립 차원에서라도 단속의 칼날을 뽑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의사들이 운영하는 등의 불법 피부관리실에 대한 실태 파악은
하고…
저출산·고령사회를 대비, 올해 총 10조 7000억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다.
지난해보다 3조 1000억원, 40.8%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오늘(24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신생아 출산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효과적으로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중앙부처
사업 8조 9000억원 및…
통영 성폭행 의사 A씨가 ‘7년형은 억울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상남도 여성단체는 “70년도 모자라다”며 이를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또 “의사면허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의사들의 자정노력을 촉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7년형을 선고받은 것은 의사가 실토한 1명, 간호사들에게
발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