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4일 공식입장 발표…"세브란스와 책임 공방도 사실무근"

"서울대병원 명예 실추"

지난 3일 한겨례신문 보도 이후 각 언론들의 후속 보도로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의료사고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대병원은 4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한겨레신문의 '멀쩡한 사람 가슴절단 황당사고' 등 일부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조직검사가 바뀐 줄…

심장이식 200례 돌파 금자탑…생존율 90% 이상

서울아산, 심장이식 50% 소화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심장이식 200례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병원은 지난 1월 모자 연속 심장이식을 통해 어머니 문모씨 200번째, 아들 전모군 201번째를 하루 차이로 성공, 국내 최초로 200례를 달성했다. 1997 년 국내 최초 인공심장을 이용한 심장이식수술에 성공한 병원은 2001년 국내 최연소…

한방병원 제외…미설치 시 요양급여비용 청구 명세서 반송

내달부터 의약품 점검프로그램

오는 4월 1일부터 한방병원을 제외한 모든 요양기관이 병용·연령금기 등 의약품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설치가 의무화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4일 보건복지부 고시-120호(2007. 12.17)를 들어 이와 같이 고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요양기관은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시스템 관련 청구 S/W 검사신청을…

4일 질병관리본부·안과학회, MOU 체결

질병관리본부-안과학회 MOU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성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대한안과학회가 안질환의 조기치료를 위해 체계기반 마련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와 오늘(4일)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안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한다. …

"환자 검사했고 잘못 없다" vs "모든 검사와 수술한 곳은 서울대"

서울대-세브란스 중 누구책임?

오늘(3일) 한겨레신문의 ‘뒤바뀐 조직 검사 결과로 멀쩡한 사람 가슴 절단’ 기사와 관련,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서로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결국 피해 환자만 있고 책임자는 없는 웃지 못할 상황. 향후 서울대와 세브란스병원의 책임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겨레신문은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이 뒤바뀐 조직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톨릭대 류마티스내과 주관, "면역검사 이상 최다"

여자 루푸스,남자 10배

우리나라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3일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의 지원 아래 가톨릭대학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가 진행한 전신홍반성루푸스 유병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신성홍반성루푸스 유병률은 여성이 10만명당 35.5명, 남성은 10만명당 3.5명인 것으로…

이대동대문병원, 단계적 축소 가시화…내달 중순 60여명 목동 파견

이화의료원 장례식장-응급실폐쇄

지난해 말경 중장기발전전략을 발표한 이화의료원이 기존 전략을 선회해 응급실 및 장례식장을 오늘(29일) 폐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오늘(29일) 장례식장과 건강검진센터를 폐쇄하고 내달 10일경에 응급실도 문을 닫을 계획”이라며 “동대문병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政 "행정처분 등 강화"…병원계 "행정업무 가중" 관점 달라

복지부-요양병원 정액제 신경전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요양병원 일당정액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복지부의 실사에 대해 병원계와 복지부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복지부는 새로운 수가제도의 적정 시행 정도 파악을 위해 실사가 불가피하고 앞으로도 강도를 높인다는 입장인 반면 요양병원들은 실사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실제 복지부는 지난 1월 제도 시행 직후…

"성분명 처방 관련 추이 주시하면서 범위·시기 등 고심"

醫 생동성조작 제약사명단 공개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를 성분명처방 저지를 위한 카드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 김주경 대변인은 29일 “생동성시험 조작 관련 자료는 성분명처방을 저지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정하 의무이사도 회원들에게 “생동성조작 관련 자료는 정보공개 요청 행정소송으로 받아내…

경기도, 경영난 해소방안 일환…'인력 감축' 등 불가피

경기도립의료원 독립채산제 도입

경기 도립의료원 산하 병원 6곳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독립채산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만성적인 적자 늪에 허덕이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수원, 이천, 의정부, 파주, 안성, 포천 등 6곳 도립병원에 대해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독립채산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7월 경영합리화를 위해 도립의료원으로 통합된 산하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