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단체가 부도덕한 회원 자율 징계를 위해 독립 면허 관리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평가제 시범 사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의협은 "의료계 숙원 사업인 자율 징계권 확보를 위해 지난 시범 사업의 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전문가 평가제 시범…
간호조무사의 27.5%가 최저 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노무법인 상상에 의뢰한 '2018년 간호조무사 임금, 근로조건 실태 조사'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의 최저 임금 미지급, 인권 침해 피해율이 지난해(2017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7년에 이어 두…
이국종 교수가 '닥터 헬기 골든 타임' 사수를 위해 중간급 관리자의 협조를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국립중앙의료원 국정 감사에서 응급 의료 전용 헬기(닥터 헬기) 운용의 문제점을 듣고자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김승희 의원은 지난 9월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을 언급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지금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서 곤란합니다."
국립중앙의료원 대리 수술 의혹 당사자가 국립중앙의료원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정상봉 전 국립중앙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을 국정 감사 증인으로 소환했다. 윤 의원은 지난 22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 간호사로 살 수 있을까?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남인순 의원실 등이 주최한 병원 내 연장 근무 대안을 논하는 토론회에서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이수진 위원장이 지난 간호사 생활을 요약한 말이다.
이 위원장은 20대 시절, "이런 환경에서 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되는 걸까" 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되물었다. 시간이 지나면…
국립정신건강센터-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국가 정신 건강 통계 자료 생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이같이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962년 국립정신병원으로 시작해 2016년 개편을 마쳤다. 현재 의료부, 정신건강사업부, 정신건강연구소로 구성돼 있다.
협약 기관은 국민의 정신 건강…
"척추성형술을 할 때 한 쪽은 정 모 과장이, 다른 한 쪽은 의료기기 업체 사장이 맡는다."
"전공의가 아니라 업체 사장, 직원이 같이 현미경을 보면서 수술을 한다."
"전반적으로 사장을 많이 신뢰한다. 의사가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다."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가 수년간 의료 기기 회사 사장과 직원에게 대리 수술을 시켰다는 구체적인 증언이…
법적으로 금지된 PA 간호사가 국립암센터, 국립중앙의료원 등 우리나라 대표 공공 기관에서 공공연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3개 공공 의료 기관에서 제출한 '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활동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PA는 병원 중환자실, 수술실 등에서 의사를…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오는 12월 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가 실시되면 면적이 좁은 용기 등 일부 예외 조건을 제외한 나머지 의약품은 용기·포장·첨부 문서 등에 모든 성분을 기재해야 한다.
기존 유효 성분 등 주성분만 표시한 의약품은 일절 생산, 판매, 유통이 금지된다.
하지만 제약 업계에서는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전 세계 의약품 시장 4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미국 의약품 시장은 고가 약가로 논쟁이 한창이다. 트럼프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줄곧 약가 인하를 위해 여러 조치로 제약 기업을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과는 동일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약값이 저렴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활성화시킨다거나 복제약(제네릭) 승인을 늘려 시장 경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