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복지부 "문자로 만성 질환자 관리, 원격 진료 도입 아냐"

만성 질환 관리 시범 사업이 원격 의료 도입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 보건 당국이 "전혀 무관한 사안"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19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오는 2019년 1월부터 시행할 '일차 의료 만성 질환 관리 시범 사업' 참여 의료 기관을…

[바이오워치]

"발사르탄 고혈압약 복용 환자 암 확률 매우 낮아"

발사르탄 고혈압약을 복용한 환자가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다는 식약처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복용 환자에 대한 추가 암 발생 가능성 평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화하이社 발사르탄 고혈압약을 복용한 환자에서 추가로 암이 발생할 가능성은 10만…

복지부-문체부, 인천공항에 의료 관광 안내 센터 운영

인천국제공항에 설치된 의료 관광 안내 센터에 보건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메디컬코리아 의료 관광 안내 센터(Medical Tourism Support Center)를 개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의료 관광 안내 센터가 전문 인력을 보강해 확대 이전한 것. 안내 센터에는…

외국인, 6개월 이상 체류해야 건보 가입 가능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을 위한 최소 체류 기간이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 규칙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된 '외국인 재외국민 건강보험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개정에 따라 12월 18일 이후 입국한 외국인은 국내 입국 후…

'약가와의 전쟁' 선포한 트럼프, 의문점 세 가지

민간 보험의 왕국인 미국에도 65세 노인 등 특정 자격 요건을 갖춘 시민에게 제공되는 공공 보험이 있다. 1965년 제정된 '메디케어(Medicare)'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8년 초부터 메디케어 파트B(의사 진료비, 외래 진료비, 일부 재택 건강 관리 서비스 지원)에 대한 대대적인 약가 인하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5월,…

[바이오워치]

편의점 86% 상비약 판매 규정 위반...관리 체계 구멍

안전상비약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 대다수가 판매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약사회 편의점판매약관리본부는 편의점약 판매업소의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3대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총 837개소. 이 중 편의점약 판매…

심평원, 2019년 시행 신포괄수가 설명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범 사업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본격 시행을 앞둔 신포괄수가 설명회를 실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서울 서초구에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참여 기관인 공공 병원 42기관, 8월부터 참여한 민간 병원 14기관, 오는 2019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기관의 실무 담당자 150여…

고대안산병원, 로봇 수술 다빈치 Xi 도입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은 17일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 Xi'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대안산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 수술로 최소 침습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병원은 "다빈치 Xi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빠른 수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빈치 Xi의 로봇팔은 움직임의 범위가…

[바이오워치]

제약 바이오는 초상집...돌 던지는 정부?

"제약 바이오 기업이라고요? 지원 빵빵하게 하고 규제도 풀어줄 테니 신약도 개발하고 잘 좀 해봅시다. 윗 분께서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고 기대가 많고 우리도 아주 관심이 많아요." "지원이요? 지원은 무슨 지원이요? 제도나 가이드라인은 수시로 바뀌고, 언제는 괜찮다고 했다가 나중엔 범법자 취급이나 하고, 한 두 번도 아니고 짜증만 나요. 다…

2022년까지 보건의료 일자리 5만5000개 신규 창출

정부가 2022년까지 보건의료 분야 일자리 5만5000개를 새로 만든다. 지역 사회 내 생활 밀착형 건강 관리 체계 구축,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 대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4일 서울 광화문 일자리위 대회의실에서 제9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