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고려대에 발전기금 21억 원

장일태(사진 왼쪽)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이 고려대학교 발전기금으로 21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고려대는 5일 "장일태 이사장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약정한 발전기금 가운데 20억 원은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은 디자인조형학부에 사용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고려대 의대 41회 졸업생인 장일태 이사장은 국내 소외계층 무료…

국내 1호 제주 '영리병원' 끝내 허가취소 수순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관심을 모은 제주 녹지국제병원이 끝내 허가 취소 절차를 밟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녹지국제병원이 현행 의료법이 정한 개원 기한(3월4일)을 지키지 않으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 취소 전 청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의료법 제64조에는 '개설 신고나 개설 허가를 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

환자 이름 대신 번호로....서울대병원 '대한외래' 개원

서울대병원의 야심작인 새 외래센터 '대한외래'가 개원한다. 21일 서울대병원 김연수 대한외래 개원준비단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화재 발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대한외래가 지난해 말 완공됐다"며 "오는 25일부터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형외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가 먼저 진료를 시작하고, 내과와 외과,…

[바이오워치]

유전자원 출처 공개시 1400억 폭탄...바이오 업계 '발등의 불'

현재 전 세계적으로 공공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는 생물 유전자원의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가 나고야의정서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나고야의정서가 적용되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은 상품에 활용된 유전자원 정보 출처를 밝히고 수익금을 유전자원 정보를 제공한 국가와 공유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

스마트 콘택트렌즈, 식약처 승인 통과하려면?

신종 융복합 의료 기기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 기기 가이드라인 18종이 연내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2019년 한해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의료 제품 관련 가이드라인 56종을 제정 및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 기기 분야에서는 올 하반기를 겨냥해 융복합 신기술 의료 기기…

해외로 나간 韓의료 기기, 수술방 패키지로 한눈에 뽐내

국제 의료 기기 전시회에 우리나라 의료 기기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통합 시뮬레이션 전시관이 꾸려졌다. 복지부는 29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6일부터 28일 사이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중동 최대 규모 의료 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 2019’를 찾았다"고 전했다. 아랍 헬스 2019 행사에는 처음으로…

식약처, 의료 기기 52종 부작용 사례 공개

인공 무릎 관절, 개인용 인공 호흡기 등 주요 의료 기기 제품 부작용 정보가 확대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소비자의 의료 기기 부작용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제품별로 부작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식약처 홈페이지에 정보를 확대, 공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 기기 제품명, 모델명, 허가 번호, 부작용 증상, 이상 사례분석 및 평가…

[바이오워치]

식약처, 희귀병 환자 치료 접근성 확 높인다

올해 해외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 등 희귀·난치 질환자를 위한 각종 제도가 개선된다. 동시에 발사르탄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의약품 및 의료 기기의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도 주요 업무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우선 식약처는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제도 개선에…

"8년간 기준 없어..." 의료 기기 업체, 규제 샌드박스 신청한 까닭은?

A사는 2016년 수동 휠체어를 전동 킥보드처럼 빠르게 움직이도록 돕는 보조 장치를 개발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장치로, 일반 접이식 휠체어에 달면 사용자는 쉽고 빠르게 먼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전동 휠체어가 가기 어려운 곳에서는 장치를 제거하고 다시 수동 휠체어로 바꾸면 된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장애인들은 이 장치를 사용하지 못했다.…

의료진 폭행 처벌 강화…'임세원 법' 발의

의료인 안전 강화와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한 '임세원 법'이 발의됐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 팀장인 윤일규 의원이 일명 '임세원 법'으로 불리는 의료법과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진료하던 환자에 의해 숨진 故 임세원 교수 사망 사건은 진료 현장 안정화 작업의 신호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