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

방역당국 "접종 단계별, 거리두기 개편" 예정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은 25일 화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고 △백신·치료제를 조기 도입·개발하고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이다. ◆ 방역= 방역 영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을 고려하고 있다. 국민들의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 개원...산재노동자 맞춤 재활

근로복지공단은 22일 광주지역 산재노동자가 전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은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직업 및 사회 복귀를 촉진하는 외래재활센터다. 외래재활센터는 공단 직영병원의 접근 취약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치한 것으로, 지난 2019년…

서울대병원 코로나 1년, 최연소 완치자부터 최고령 완치자까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오늘은 그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난 날이다. 그동안 감염병 위기에 대응해온 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1년간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지난 18일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대병원의 코로나19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의협, '코로나 백신 접종안' 제안...방역당국과 소통 미흡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복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무총리실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권고문을 전달,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출범하면서 의협 등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협의 이번 권고안은 협의체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의협…

서울대-카이스트, '환자 맞춤형' 치매 치료 길 열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공동연구팀이 알츠하이머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 모델과 시스템생물학 융합을 통해 '환자 맞춤형 약물 효능평가 플랫폼(Drug-screening platfor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약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치매 질환이다. 현재까지 발병 원인이…

"무료 접종보단 백신 선택권 원해"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상당수 국민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정부의 백신 접종 타임라인에 따르면 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를 통해 전 국민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역시 전 국민에게…

상계백병원, 심장혈관센터 확장 개소…‘아주리온’ 도입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심장혈관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디지털 심혈관조영장비 ‘아주리온(Philips Azurion 7M20)’도 도입해 2021년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심장혈관센터 확장 공사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혈관질환, 부정맥, 심장판막증 등 심장혈관질환 시술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신속한 진단과…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제대로 공급할 수 있나?

지난 연말 질병관리청이 문재인 대통령과 스테판 반셀 모더나 대표와의 화상통화 직후 내년 2/4분기에 모더나의 mRNA 백신 4000만 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발표한데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동아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mRNA 백신을 2월부터 들여오는 계획이 성사가능성이 높다고 밝힘에 따라 백신에 대한 걱정이…

항암제 등 3종, 희귀의약품 신규·추가 지정

리소캅타젠 마라류셀 등 2종이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되고, 자누브루티닙은 대상질환이 추가된다. 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이다. 식약처가 4일 공고한 내용에 의하면…

정부,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 계약 완료

질병관리청은 31일 모더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000만명 분량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계약을 통해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4000만 도스)을 공식적으로 확보했으며 새해 2분기부터 공급이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애초 모더나 백신…